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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SF' 세르지오 로모, LAD와 1년 300만$+인센티브 합의

기사입력 : 2017-02-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LA 다저스와 1년 300만 달러에 합의한 세르지오 로모.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와 1년 300만 달러에 합의한 세르지오 로모.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던 세르지오 로모(34)를 1년 계약으로 붙잡았다.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7일(이하 한국시간) "로모가 다저스와 300만 달러에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로모는 상당히 줄어든 금액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로모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봉 900만 달러를 받았다. 이와 비교하면 단숨에 ⅓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또한 헤이먼은 "뉴욕 양키스도 로모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로모는 동부보다는 서부에 남기를 원했다"라며 로모의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LA 타임즈, FOX스포츠 등 다른 매체들도 일제히 "로모가 다저스와 1년 3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에 합의했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공식 계약이 체결된다"라고 전했다.

이제 다저스에서 뛰게 될 로모는 불과 지난해까지 다저스의 '영원한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지난 200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했고, 9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뛰었다.

통산 515경기에서 439⅔이닝을 소화했고, 32승 26패 142홀드 84세이브,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중이다. 지난 2012년 마무리 역할을 맡기 시작했고, 2013년에는 풀타임 마무리로 뛰었다. 2013년 65경기 60⅓이닝, 5승 8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2014년 시즌에도 23세이브를 올렸지만, 평균자책점이 3.72로 다소 높아졌다. 이후 다시 불펜투수로 내려왔고, 2015년 70경기 57⅓이닝, 5패 34홀드,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즌에는 40경기에 나서 30⅔이닝을 소화했고, 1승 14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64의 기록을 남겼다. 나쁘지 않았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우측 팔꿈치 굴근 부상으로 첫 두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출전 경기가 줄었고, 소화 이닝도 2015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크게 부진했다. 2경기에 나서 1블론, 평균자책점 13.50에 그쳤다. 2012년과 2014년 각각 10경기 평균자책점 0.84-9경기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2016년은 아니었다.

전성기에 비해 구속이 하락한 것이 눈에 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위력은 여전히 좋지만, 속구 구속이 2015년 87.4마일(약 140.7km)에서 2016년 85.9마일(138.2km)로 뚝 떨어졌다. 싱커 역시 비슷한 수준의 구속 하락이 일어났다(이하 팬그래프닷컴 기준).

로모는 2016년 시즌을 마친 후 FA가 됐고, 시장에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팀 내 비중이 줄어든 로모에 손을 내밀지 않았다. 대신 마크 멜란슨(32)을 데려오며 확실한 마무리를 확보했다.

이런 로모에게 다저스가 관심을 보였다. 양키스도 로모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로모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동부보다는 서부가 좋다는 것이다. 이에 크게 하락한 연봉을 받아들이며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저스로서도 준수한 선택을 했다. 큰돈을 쓰지 않으면서 수준급 불펜을 보강했다. 전성기에 비해 하락세를 타고 있다손 치더라도, 로모는 최근 2년간 2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은 불펜투수다. 다저스는 켄리 잰슨(30)이라는 확실한 마무리를 보유하고 있다. 로모에게 선발투수에서 잰슨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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