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야구종합

오승환, MLB 선수 랭킹 61위.. 불펜투수 4위-韓 리거 1위

기사입력 : 2017-02-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끝판대장' 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끝판대장' 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끝판대장' 오승환(35)이 메이저리그 선수랭킹에서 전체 61위에 자리했다. 불펜투수 가운데는 4위다.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은 셈이다. 더불어 한국인 빅 리거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17년 예상 성적과 판타지 가치를 더해 산출한 선수 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서 오승환은 61위에 자리했다. 한국인 빅리거들 가운데 유일하게 TOP 100에 포함됐다.

불펜투수로 한정하면 전체 4위다. 오승환 위에는 켄리 잰슨(30, 다저스, 1위)-아롤디스 채프먼(29, 양키스, 2위)-잭 브리튼(30, 볼티모어, 3위) 밖에 없다. 현지에서도 '끝판대장'의 가치를 확실히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과 일본 무대를 평정한 오승환은 2016년 빅 리그에 입성했다. 그리고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103탈삼진, 평균자책점 1.92라는 특급 기록을 남겼다.

시작은 불펜 요원이었다.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성적을 남겼지만, 빅 리그는 차원이 다른 무대였다. 하지만 오승환은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 자리를 차지했고,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2017년 선수 랭킹도 높게 책정됐다. MLB.com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돋보이는 헛스윙 비율을 만들어냈다. 아시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오승환은 빅리그 첫 해부터 풍성하게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불펜투수가 됐고, 마무리 자리까지 맞으며 19세이브를 올렸다. 1.92의 평균자책점과 0.92의 WHIP, 5.7의 탈삼진-불넷 비율을 보인 오승환은 2017년 시즌에도 9회를 책임질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오승환의 2017년 성적을 예상했다. 풀타임 마무리로 뛰면서 70이닝을 소화하며, 3승 4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44를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의 성적이다. 예상일 뿐이지만, 이렇게 된다면 오승환은 한미일 리그에서 모두 40세이브 이상을 올린 투수가 된다.

한편, 오승환을 제외한 나머지 한국인 빅리거들은 모두 100위권 밖이었다. 심지어 200위도 벗어난 모습이다.

오승환을 제외하면 강정호(30, 피츠버그)가 222위로 가장 높다. 3루수 가운데는 19위다. MLB.com은 "2년차 시즌 파워와 인내심이 좋아졌다. 순장타율이 증가했고, 볼넷 비율도 늘었다. 아직 오지 않은 최고의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강정호 다음은 추신수(35, 텍사스)다. 추신수는 293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로는 74위다. MLB.com은 "2016년 네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추신수는 파워와 인내심을 겸비한 타자다. 건강만 증명한다면, 텍사스 타선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30, LA 다저스)이 550위, 박병호(31, 미네소타)가 651위에 자리했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은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이 616위에 랭크됐다. 끝으로 최지만(26, 양키스)이 78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

 

이슈! 있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