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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테임즈, 메이저리그 첫 30홈런의 의미

기사입력 : 2017-09-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서정환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빅리그에서도 정상급 거포로 거듭났다.

테임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3회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틀 연속 홈런을 신고한 테임즈는 시즌 30호 홈런을 완성했다. 테임즈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가 8-2로 승리했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테임즈는 토론토 소속으로 타율 2할6푼2리, 12홈런을 때리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하지만 이듬해 시애틀로 트레이드 되면서 총 9개의 홈런을 쳤다. 결국 테임즈는 빅리그에서 밀려나며 해외리그로 눈길을 돌렸다. 

테임즈에게 한국행은 또 다른 기회였다. 2014시즌 테임즈는 타율 3할4푼3리, 37홈런, 121타점을 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를 굳혔다. 2015시즌 테임즈는 사이클링 히트를 두 번이나 기록하며 타율 3할8푼1리, 47홈런, 40도루의 괴물 같은 성적을 올렸다. 2016시즌 다시 한 번 40홈런을 달성한 테임즈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로 복귀하게 된다.

한국에서의 경험은 타자로서 테임즈가 한층 성숙하게 된 계기였다. 테임즈는 “한국투수들의 공이 빠르지 않지만 브레이킹볼을 잘 던진다. 변화구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며 홈런비결로 한국투수들과의 대결을 꼽기도 했다.

시즌 30홈런을 친 테임즈는 이제 메이저리그에서도 강타자로 거듭났다. 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30홈런 이상을 돌파한 선수는 총 26명이다. 54개를 때린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41개의 애런 저지를 제외하면 40홈런을 친 선수는 없다. 테임즈가 어느 팀을 가더라도 팀을 대표하는 거포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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