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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 부활' KIA 선수단, 공포의 체력테스트 ''전원 통과''(종합)

기사입력 : 2018-01-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광주=김우종 기자]
KIA 공포의 체력 테스트 /사진=김우종 기자
KIA 공포의 체력 테스트 /사진=김우종 기자

'2년만 부활' KIA 선수단, 공포의 체력테스트 "전원 통과"(종합)


400m 트랙을 10바퀴 돈 선수들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끙끙 앓는 소리는 기본. 누구는 소리를 지르며 턱까지 차오르는 숨을 겨우 달랬다. KIA 선수단이 2018년 첫 공식 행사인 체력 테스트를 모두 무사히 마쳤다. KIA 관계자는 "선수들의 기록을 집계한 결과 전원 통과했다"면서 "각 선수들의 세부 기록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체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홈구장에 서 근육량과 체지방량 등을 체크하는 인보디 측정을 했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 해 본격적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테스트했다.

KIA 김기태 감독이 부임한 뒤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해 강도 높은 체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5 년 김 감독 부임 첫 해에는 투수 김진우가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 한 적이 있다. 2016년에는 전원 통과. 지난해에는 김 감독의 뜻에 따라 체력 테스트가 열리지 않았다 .

그리고 2년 만인 오래 KIA의 체력 테스트가 다시 열렸다. 이날 KIA 선수단 총 68명이 체력 테스트에 참석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최형우와 윤석민, 김세현, 이명기는 체력 테스트를 미리 통과 한 뒤 개인적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또 투수조 최고참인 임창용과 야수조 최고참인 이범호, 김주찬은 김기태 감독의 배려로 체력 테스트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KIA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이 난 정성훈 역시 오전에 선수단과 인사만 나눈 채 체력테스트는 하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다.

영상 10℃의 날씨 속에 바람이 강하게 불자 선수들은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이내 간단하게 스트레칭 을 하며 몸을 예열했다. 첫 테스트 종목은 50m 전력 달리기. 선수들은 대부분 6초대에 50m를 주파했다.

이어 광주월드컵경기장 트랙을 10바퀴 도는 4km 달리기를 실시했다. KIA 관계자는 "27세 이하 야수들 은 19분, 28~33세는 20분, 34세 이상은 23분 안에 들어와야 한다. 투수들은 27세 이하 18분 30초, 28~33세 19분 30초, 34세 이상 23분 내로 들어와야 한다"고 밝혔다.

'2년만 부활' KIA 선수단, 공포의 체력테스트 "전원 통과"(종합)


하지만 꼭 기준 시간 내에 들어와야 체력테스트를 통과하는 건 아니다. KIA 관계자는 "김기태 감독님께서 선수들의 준비 상황과 정신 상태를 보고자 하는 게 더 크다. 예를 들어 1초가 늦게 들어왔다고 해서 탈락하는 건 아니다"고 전했다.

4km 달리기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출발선상에 선 30여명의 선수들은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한 바퀴, 두 바퀴, 다섯 바퀴를 돌자 선수들의 표정은 이내 일그러지기 시 작했다. 이제부터는 자신과의 싸움. KIA 선수들은 낙오자 없이 모두 4km를 완주했다. 다만 일부 선수 들은 최대 24분대에 들어오기도 했으나, 결과는 전원 통과였다.

체력 테스트를 마친 뒤 양현종은 "감독님의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이걸 하기 위해서는 정말 운동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며칠 반짝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한다. 저도 틈나는 대로 했는데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웃었다.






광주=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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