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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계약 조건, 보장 300만+보너스 250만 달러

기사입력 : 2018-11-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상학 기자] 강정호(31)가 1년 재계약으로 피츠버그에 잔류한다. 최대 5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피츠버그는 9일(이하 한국시간) FA 내야수 강정호와 1년 계약을 발표했다. 지난주 강정호의 2019시즌 연봉 550만 달러 팀 옵션을 포기하며 25만 달러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1년 계약으로 재결합했다. 피츠버그 구단에선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기자들에 의해 계약 조건이 드러났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강정호가 피츠버그와 1년 계약하면서 300만 달러에 성적에 따른 보너스로 250만 달러를 받는다'고 밝혔다. '팬크레드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 역시 '300만 달러 보장에 250만 달러 인센티브가 더해졌다'고 전했다. 

만약 강정호가 보너스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5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보장 연봉은 300만 달러로 깎였지만 250만 달러 보너스를 추가함으로써 피츠버그는 당초 강정호가 받을 수 있었던 연봉 550만 달러에 맞췄다. 강정호도 FA 취득 후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피츠버그와 도장을 찍었다. 

'스몰마켓' 피츠버그에서 보장 연봉 300만 달러는 꽤 큰 금액이다. 피츠버그에서 강정호보다 내년 시즌 연봉이 높은 선수는 프란시스코 서벨리(1150만 달러), 스탈링 마르테(1033만 달러), 이반 노바(917만 달러), 크리스 아처(677만 달러), 그레고리 폴랑코(610만 달러), 펠리페 바스케스(450만 달러) 등 6명뿐이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생산적인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기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조절하며 노력한 강정호에게 고맙다. 우린 2019년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것이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경쟁과 옵션은 어느 팀이나 중요하다. 이번 강정호와 계약으로 우린 두 가지 모두 얻었다"고 말했다. 

피츠버그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의 계약 소감도 영상으로 전했다. 강정호는 "다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헌팅턴 단장과 프런트, 코칭스태프에 감사하다.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지난 두 시즌 일을 사과한다. 내년 시즌 더 좋은 사람이 돼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첫 번째 계약 후 기회를 크게 낭비했던 강정호에게 두 번째 기회가 왔다'며 '강정호는 적어도 내년 2년차 3루수 콜린 모란과 플래툰으로 기용될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고, 예전 폼으로 돌아온다면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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