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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에스컬레이터가? '관중 행복' 창원NC파크에 가다

기사입력 : 2019-01-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창원=박수진 기자]
야구장 내부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사진=박수진 기자
야구장 내부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사진=박수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9년부터 새롭게 사용할 홈 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창원NC파크로 명명된 이 구장은 오는 3월 23일 정규시즌 개막전(삼성-NC)에 맞춰 공사가 한창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식 최신 시설을 표방한 이 야구장에는 지하철이나 쇼핑 시설에나 있을 법한 에스컬레이터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11월 기존 마산구장 바로 옆 부지에서 공사를 시작한 창원NC파크는 90%의 공정률을 돌파해 오는 2월 28일 공식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내부 공사 같은 것들만 남은 정도다. 관중석 규모는 옛 마산구장(1만1000석)의 정확히 2배인 2만2000석이다.

◇좌석 간격 넓어 다리 뻗을 정도

NC 구단은 최근 미디어 관계자들을 상대로 새 구장 투어를 실시했다. 관중석에서 가장 먼저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만한 구조다. 실제 좌석에 앉아 보니 앞뒤 간격이 매우 넓고, 경사도 가파르지 않았다. 심지어 좌석에 앉아 다리를 쭉 펼 수 있을 정도였다.

창원NC파크. /사진=뉴스1
창원NC파크. /사진=뉴스1
또 내야석이 전체 좌석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관중의 시야를 중요시했다. 1층 내야석의 가장 앞줄이 필드와 같은 층으로 설계돼 팬들의 눈앞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효과를 얻는다. 때문에 그라운드로 툭 튀어나와 필드와 더 가까운 익사이팅존과 같은 좌석을 굳이 만들지 않았다. 또 1층에 파울 보호 그물을 설치하는 기둥을 최소화했고, 2~4층 관중석에도 스포츠 유리를 설치해 보호 장비로 시야를 방해하는 좌석이 나오지 않게 설계했다.

2014년 지어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2016년 개장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등 최신 구장과 차별화되는 점도 꽤 많다. 무엇보다 개방형 콘코스 구조라는 점이 이채롭다. 경기장에 한 번 입장한 이후에는 별다른 장애물 없이 1층 외야와 내야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야구장에 에스컬레이터까지 갖춰졌다. 1층과 2층,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뿐 아니라 엘리베이터도 관중석에만 4대나 설치됐다.

3루수 방면 파울지역에 설치된 상업용 건물. /사진=박수진 기자
3루수 방면 파울지역에 설치된 상업용 건물. /사진=박수진 기자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면서 경기 관람

3루 파울 방면 즉, 좌측 파울 폴과 가까운 쪽엔 상업용 건물이 들어섰다. 건물의 모든 면을 통유리로 설치해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면서도 경기를 볼 수 있게 했다. 1층엔 구단 상품점, 2층엔 카페, 3층에는 레스토랑이 자리할 예정이다. 3층은 4층 없이 천장을 높게 했다.

관중뿐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도 선수들의 플레이에 지장이 없게끔 만들었다. 부산 사직구장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경기 도중 뜬공이 불빛 안에 들어가 사라지는 현상을 막았다.

이제 NC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2019시즌을 맞는다. 2018시즌 최하위의 수모에서 벗어나기 위해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인 포수 양의지(32)까지 4년 125억원의 대우로 품은 NC가 과연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원=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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