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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 만에 대포' 구자욱, '부활 신호탄'이어야 삼성이 산다

기사입력 : 2019-05-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간판' 구자욱(26)이 41일 만에 홈런을 쐈다.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하지만 단발로 끝나면 곤란하다. 부활의 신호탄이 되어야 한다. '4번 타자' 다린 러프(33)의 외로움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구자욱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7회초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0-3에서 1-3을 만드는 홈런. 이 홈런이 이날 삼성이 때린 유일한 안타였다. 7회 2사까지 상대 린드블럼에게 퍼펙트로 막혔던 상황. 여차하면 대기록의 제물이 될 수 있었다. 그런 삼성을 구한 홈런이었다.

또 다른 부분도 있다. 구자욱 개인으로 보면 무려 41일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4월 4일 KIA전에서 2호와 3호 홈런을 날린 후 오랜만에 그린 아치다. 5월 첫 홈런이기도 하다.

이날 기록을 더해 구자욱은 43경기에서 타율 0.288, 4홈런 22타점, 출루율 0.358, 장타율 0.469, OPS 0.827을 기록하게 됐다.

마냥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살짝 '구자욱스럽지 않은' 수치이기도 하다. 구자욱은 1군에서 뛰기 시작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3할을 쳤고, OPS 또한 0.900 이상이었다. 일단 아직까지는 2할대 타율에 OPS도 0.800대다.

올 시즌 공인구가 교체되면서 타고투저 추세가 크게 꺾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해줄 선수들은 해주고 있다. 구자욱도 조금 더 힘을 내줄 필요가 있다.

현재 삼성의 타선의 중심은 러프다. 러프는 34경기에서 타율 0.319, 6홈런 28타점, 출루율 0.450, 장타율 0.560, OPS 1.010을 찍고 있다. 리그 타율 8위, 출루율 3위, 장타율 4위, OPS 3위다.

문제는 러프를 도울 이가 적다는 점이다. 러프와 중심타선을 구축하는 구자욱이 더 잘해줘야할 이유다. 그러면 삼성의 타선도 더 좋아질 수 있고, 득점력도 더 나아질 수 있다. 이는 승리를 부를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가 된다. 결국 해줄 선수가 해줘야 팀이 잘 되는 법이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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