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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조셉 함께 간다'', 차명석 단장 ''교체 준비는 돼 있다''

기사입력 : 2019-05-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박준형 기자] LG 조셉. /  soul1014@osen.co.kr

[OSEN=부산, 한용섭 기자] 류중일 LG 감독은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 허리 문제를 달고 있지만, 시즌 끝까지 함께 가길 바라고 있다. 단, 부상이 재발한다면 상황은 정반대가 될 것이다. 차명석 단장은 "현장의 뜻을 따를 것이다. 감독님이 교체를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경미한 허리 디스크 증세로 3주간 결장했다가 복귀한 조셉은 15일 사직 롯데전에서 경기 도중 교체됐다. 7회 2사 1,2루 찬스에서 조셉 대신 김용의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LG 구단은 "조셉이 허리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교체 사유를 설명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더 자세한 설명을 해줬다. 그는 "조셉이 허리 상태가가 걱정된다며 교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계속해서 경기를 뛰면 다음 날 경기에 못 뛸 것 같다고 스스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허리 디스크 부상이 재발되지 않게 미리 조심해서 교체된 것. 

이날 조셉은 허리에 부담이 될 장면이 많았다. 3회 2루에 출루했다가 이형종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에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렸다. 득점 후 조셉은 약간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더그아웃으로 천천히 걸어 갔다. 6회말 수비 장면도 걱정됐다. 강로한의 기습 번트 타구를 잡아서 직접 태그를 시도했다. 1루쪽으로 달려가며 글러브를 쭉 뻗어 태그했는데, 허리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동작이었다. 이후 교체됐다. 

류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용병 교체가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지 않는가. 교체에 최소 3주는 걸린다. 조셉은 우리 팀의 4번타자다.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후에도 "아직 100경기가 남았다. 조셉이 시즌 끝까지 건강하게 뛰어주기를 바란다"며 교체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결국 관건은 조셉의 몸 상태다. 16일 경기에도 아무 문제없이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면 계속해서 LG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그리고 빨리 KBO리그 투수들에 적응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조셉은 21경기에서 타율 2할2푼4리 6홈런 17타점 장타율 .461, OPS .747을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복귀 후에는 20타수 4안타(타율 .200). 

부상이 재발한다면 곧바로 교체 수순으로 들어갈 것이다. 차명석 단장은 "현장의 뜻에 따를 것이다. 감독님이 교체 결정을 내리면 곧바로 진행할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조셉의 몸 상태는 매일매일 관심사항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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