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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복덩이' 윌슨 영입, 조금 더 빨랐다면 어땠을까

기사입력 : 2019.06.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윌슨.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윌슨.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자 제이콥 윌슨(29)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5경기 출장에 그치긴 하지만, 팀 공격과 수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KBO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윌슨은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국내 데뷔전을 치렀다. 대타로 나서긴 했지만, 1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하며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했다. 5경기서 타율 0.400(15타수 6안타) 3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윌슨은 수비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선발 출장도 2루수가 2차례로 가장 많고, 1루수와 3루수가 1번씩이다. 아직 실책도 없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윌슨의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은 벌써 0.24다. 적은 표본임에도 괜찮은 수치다.

윌슨이 곧바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직전 외국인 타자였던 카를로스 아수아헤(28)의 교체 시기에 대한 아쉬움이 도드라진다. 아수아헤는 지난 5월 초부터 교체 가능성이 거론됐다. 2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고,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서도 빠졌다.

그럼에도 당시 롯데는 아수아헤를 믿기로 했다. 조금씩 반등하는 기미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아수아헤는 지난 11일 웨이버 공시되고 말았다.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고, 시기만 늦춰졌을 뿐이다.

물론 야구에서 '만약'이라는 단어는 없지만 외국인 타자 교체가 좀더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충분히 가질 만하다. 3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둔 롯데는 최근 치른 8경기에서 6승 2패의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더더욱 그렇다. 같은 기간 10개 구단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승률(0.750)이다.

윌슨은 "한국에 적응하고 싶고 빨리 팀 문화에 녹아들고 싶다.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은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양상문 롯데 감독 역시 "윌슨이 잘해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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