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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 되찾은' SK, 독주 체제로 질주하나

기사입력 : 2019.06.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민경훈 기자] SK 최정이 솔로 홈런을 친 후 홈을 밟으며 로맥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SK가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두산을 5경기 차이로 거리를 벌렸다. 더 반가운 소식은 팀의 장기인 ‘홈런포’ 생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팀 홈런 1위로 올라섰다. 

올해 KBO는 반발계수를 낮춘 공인구를 사용하고 있다. 수년간 기형적인 ‘타고투저’를 개선할 방안으로 공인구를 조정한 것. 그 결과 홈런이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KBO리그는 경기당 2.44개의 홈런이 터졌다. 720경기에서 1756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인구 반발력을 낮추자 올해는 25일까지 389경기에서 565홈런으로 경기 당 1.45개에 그치고 있다. 팬들은 지난해보다 올해는 매 경기 홈런 1개를 덜 구경하고 있는 셈이다. 

SK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2017년 234홈런, 2018년 233홈런으로 2년 연속 230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린 SK였다. 지난해 경기당 1.62개 홈런은 올해는 홈런 페이스가 급감해 경기당 1개도 되지 않는다. 지난 4월까지 23경기 22홈런, 5월 26경기 23홈런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홈런 페이스는 괜찮다. 서서히 타자들이 공인구에 적응하는 듯하다. 시즌 초반 타자들은 홈런이라고 느낌이 오는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히면서 심리적인 영향과 함께 배팅 밸런스에도 안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힘에 신경 써 더 세게 치려다가 오히려 타격이 엉망이 된다는 것. 

SK는 25일 잠실 LG전에서 이재원의 투런 홈런, 최정의 연타석 솔로 홈런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SK다운 야구를 보여줬다. 이날 홈런 3개를 보탠 SK는 72홈런으로 NC(71홈런)를 제치고 팀 홈런 1위로 올라섰다. 

6월 21경기에서 19홈런이지만, 최근 7경기에서 11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최정이 그 중심에 있다. 최정은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가장 먼저 시즌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6월에만 10홈런이다. 외국인 타자 로맥이 16홈런으로 뒤따르고 있다. 지난해 40홈런을 넘긴 한동민이 잔부상으로 8홈런에 그치고 있는 것이 아쉽다. 정의윤(7홈런), 이재원(7홈런), 김강민(5홈런) 등도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25일 경기 후 "이재원의 2경기 연속 결승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최정의 연타석 홈런이 결정적 순간에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최근 경기에서 홈런이 늘어나면서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된다"고 홈런을 반겼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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