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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고질병+OPS 최하위' 조셉, 결단이 필요하다

기사입력 : 2019.06.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박준형 기자] LG 조셉이 삼진아웃된뒤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을 계속 안고 가야 할까. 결단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조셉은 지난 4월 허리 디스크 증세로 치료를 받은 뒤 조심조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허리가 불편하다며 결장한다. 그렇다고 타격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다. 점점 타율, OPS는 떨어지고 있다. 

조셉은 25일 잠실 SK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23일 잠실 KIA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24일 휴식일이 있었음에도 고질적인 '허리 문제'였다. 지난 주에는 손등에 사구를 맞으면서 1경기 쉬고, 허리가 안 좋아 1경기 쉬었다. 

그런데 이날 1-2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김용의(1루수) 타석에 대타로 나왔다. 삼진, 이후에도 삼진, 삼진으로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대타로 안 나온 것만 못했다. 

조셉은 올 시즌 53경기에 출장해 시즌 타율 2할6푼8리 9홈런 34타점 OPS .755를 기록하고 있다. 가끔 홈런포를 터뜨리며 혹시나 기대치를 갖게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선 34타수 8안타(타율 .235)로 부진하다. 8안타 중 장타는 홈런 1개, 2루타 2개다. 

타 구단 외국인 타자들과 비교하면 한숨이 나온다. OPS를 비교하면 삼성 러프(.966), 키움 샌즈(.935), 두산 페르난데스(.927), KT 로하스(.903), SK 로맥(.822)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지난해보다 타격 지표가 낮아진 한화 호잉(.777) 보다도 낮다.

시즌 도중 교체 멤버로 합류한 KIA 터커, 롯데 윌슨은 제외.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NC 베탄코트(.712)보다는 OPS가 높다. 베탄코트는 53경기 8홈런 29타점, 조셉은 53경기 9홈런 34타점으로 우위. 결국 1군에서 풀타임으로 뛰고 있는 외국인 타자 중에서는 조셉의 OPS가 가장 낮다. 

LG는 43승 1무 33패로 3위 키움에 1경기 뒤진 4위다. 5위 NC에 6.5경기 앞서 있어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은 낙관적이다.

올해 선발진, 불펜진이 안정돼 팀 평균자책점 3.40으로 SK(3.38)에 이어 2위다. 그러나 LG는 탄탄한 마운드에 비해 타격이 약하다. 팀 타율은 2할6푼1리로 9위, 팀 득점은 326점으로 최하위다. 무더위가 오면 투수진의 힘만으로 버티기 힘들다. 벌써 지난 주부터 치른 7경기에서 LG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6.39로 흔들리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조셉 이야기가 나오면 "잘해야죠"라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는다. 고심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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