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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매체 “6년간 1조 7500억 쓴 다저스, WS 우승 0회”

기사입력 : 2019.07.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한용섭 기자] "왕관이 없는 왕조다."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결을 앞두고 보스턴 매체가 다저스의 전력을 평가했다. 보스턴이 올 시즌 최고의 팀을 상대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면서 다저스를 향해 '왕관이 없는 왕조'라며 살짝 비꼬았다. 

보스턴 지역매체 '보스턴닷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온다. 완벽한 테스트가 될 것이다. 하지만 왕관이 없는 MLB 왕조’라고 다저스를 평가했다. 보스턴은 13일부터 펜웨이파크에서 다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이후 9개월 만에 리턴 매치. 

'보스턴닷컴'은 최근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를 '왕조'로 추켜세웠다. 1990년대 1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애틀랜타(월드시리즈 우승은 1회), 2000년부터 7년간 포스트시즌에 6회 진출한 세인트루이스 등을 언급하면서 최근 다저스의 전력을 왕조라고 언급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에도 2위를 13.5경기 차이로 따돌리며 7년 연속 지구 우승이 유력하다. 

그러나 1988년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후 31년째 우승에 목마른 다저스를 은근히 비꼬았다. 매체는 "다저스는 최근 6년간 15억 달러를 사용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오랫동안 목말라온 월드시리즈 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다저스의 최근 6년간 팀 연봉과 성적을 비교했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14억 8700만 달러(약 1조 7531억 원)을 팀 연봉으로 지출했다. 2015년 2억 9100만 달러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고 팀 연봉 기록이다. 그러나 2013~2016년까지는 월드시리즈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고, 최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패배를 경험했다. 

#2013년 2억 3700만 달러(전체 2위)  92승 →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6차전 패배(세인트루이스)
#2014년 2억 5700만 달러(전체 2위)  94승 →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패배(세인트루이스)
#2015년 2억 9100만 달러(ML 역대 1위)  92승 →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패배(뉴욕 메츠)
#2016년 2억 5300만 달러(전체 1위)  91승 →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패배(시카고 컵스)
#2017년 2억 5400만 달러(전체 1위)  104승 → 월드시리즈 7차전 패배(휴스턴)
#2018년 1억 9500만 달러(전체 4위)  92승 → 월드시리즈 5차전 패배(보스턴)

보스턴은 후반기 다저스와 3연전을 시작으로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매체는 "다저스전 이후로는 21경기 중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14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다저스 3연전은 보스턴에게 중요한 경기다"라고 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전반기 성적은 부진했지만, 후반기가 있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변화가 있을 것이고 우리는 더 좋은 플레이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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