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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롯데 감독 사퇴에 놀란 힐만, ''KBO 감독 제안 온다면?''

기사입력 : 2019.07.2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경기에 앞서 마이애미 트레이 힐만 코치(전 SK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두 명이나 그만뒀다고? 정말인가."

지난해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후 미국으로 복귀, 마이애미 말린스의 1루 코치로 지내고 있는 트레이 힐만 전 감독은 KBO리그의 감독 사퇴 소식에 깜짝 놀랐다.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저스-말린스 경기를 앞두고 힐만 전 감독을 만났다. 

그는 여전히 SK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고, 염경엽 감독 등 구단 관계자들과 수시로 연락도 주고받는다고 했다. 그는 "SK팬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생활은 매우 매력적이었고, 심지어 "인천의 좋은 날씨도 생각난다"고 했다. 

거의 매일 KBO리그 순위표도 확인한다는 그는 KBO리그의 감독 2명이 사퇴했다는 소식은 모르고 있었다. 그에게 KBO리그의 2개팀이 감독을 경질했다고 얘기하자, 힐만 전 감독은 “올해 말인가? 몰랐다. 누가 그만 뒀나”라고 되물었다.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라고 하자 그는 “정말 몰랐다. 와우”라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누군가 감독이 되는 자는 좋아할 것이고, 팀에서 좋은 감독을 찾을 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만약 KBO리그 팀에서 감독 제안이 온다면 어떻게 할런지 물었다. 힐만 전 감독은 “음, 고려는 할 것이다. 단, 미국에서 우리 가족의 상황이 안정된다는 조건에서 고려할 것이다. 알겠지만, 내가 미국으로 다시 돌아온 것은 가족 때문이지 않나. 가족이 안정된다면 그 이후에 생각해 볼 문제다. 나에게 우선순위는 신, 가족, 그 다음이 직업이다. 만약 (감독으로서) 나를 생각해준다면 고마운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힐만 감독은 고령의 부모가 모두 건강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내도 지난해 큰 수술을 받는 등 가족 걱정이 많다. /orange@osen.co.kr

[OSEN=인천, 최규한 기자]SK 힐만 전 감독과 최항-정의윤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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