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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불쇼' 커쇼, 6년 만에 MIA전 승리 물거품 [오!쎈 현장]

기사입력 : 2019.07.2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마이애미 악연을 또 끊는데 실패했다. 커쇼가 2013년 이후 6년 만에 마이애미전 승리를 앞뒀으나 불펜 난조로 무산됐다. 

커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2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0으로 크게 앞선 6회말 공격에서 대타 데이빗 프리즈로 교체됐다. 

1회 KKK로 출발한 커쇼는 3회까지 41구를 던져 탈삼진 7개를 잡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슬라이더, 커브, 패스트볼 결정구가 모두 기가 막혔다.  

4회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앤더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2아웃, 카스트로를 87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5회와 6회도 무실점. 

그러나 6-0으로 앞서던 스코어는 8회 6-6 동점이 됐다. 내야 수비에서 실책이 2개, 불펜 투수 4명이 줄줄이 나섰으나 어이없게 동점을 허용했다. 코리 시거는 파울플라이를 놓치는 실책을 하자 타자는 2루타로 출루했다.

6-4로 앞선 1사 만루에서 땅볼 타구를 잡은 2루수 키케는 2루 베이스를 밟아 2아웃을 만든 후 1루에 원바운드 악송구를 저질렀다. 주자 2명이 득점해 6-6 동점. 그렇게 커쇼의 승리는 날아갔다. 

커쇼는 경기 전까지 마이애미 상대로 통산 5승 5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2015년 7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이후 최근 마이애미 상대로 4연패다. 2016년에는 2경기 2패, 2018년에 1경기 1패를 기록했다. 

2013년 8월 22일 이후 처음 마이애미전 승리가 보였으나 '악연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이날 다저스가 승리한 것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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