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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야잘잘’ 게레로Jr. 후반기 질주…AL 신인왕 가능할까

기사입력 : 2019.08.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유망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후반기에서 펄펄 날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지만 만약 토론토가 승리했다면 경기 MVP는 달아나는 솔로 홈런과 개인 통산 100안타를 때려낸 게레로 주니어의 차지였다.

최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지만 시즌 초반에는 이렇지 않았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외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전 메이저리그 유망주 1순위로 꼽혔다. 아버지의 타격 능력을 그대로 물려 받았고 선구안까지 갖췄다는 평가는 그 어떤 유망주도 받기 힘든 찬사였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게레로 주니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아들었다. 전반기 61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타율 2할4푼9리(225타수 56안타) 8홈런 25타점 OPS 0.741에 불과하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하기를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7월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참가해 91홈런으로 홈런더비 최다 신기록과 준우승을 거머쥔 뒤로 게레로 주니어는 완전히 다른 타자로 변모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게레로 주니어는 후반기 35경기에서 타율 3할4푼1리(129타수 44안타) 7홈런 30타점 OPS 0.995으로 펄펄 날았다. 시즌 성적도 96경기 타율 2할8푼2리(354수 100안타) 15홈런 55타점 OPS 0.833까지 끌어올렸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는 신인선수 중에 는에 띄는 선수가 많지 않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바레스가 신인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6월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비율성적이 압도적이다. 57경기 타율 3할2푼7리(208타수 68안타) 19홈런 57타점 OPS 1.101이다. 단순히 신인선수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봐도 알바레스에 확실히 앞선다고 말할 수 있는 타자는 몇 되지 않는다.

여기에 유일한 대항마로 손꼽혔던 탬파베이 레이스 브랜든 로우(76G OPS 0.862 16홈런)는 이날 왼쪽 사두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알바레스가 역대 6번째 100경기 미만 출천 신인왕 야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아직까지 게레로 주니어와 알바레스의 격차는 매우 크다.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에 따르면 알바레스의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는 2.6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 1위인 반면 게레로 주니어의 WAR은 1.0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타자 7위, 아메리카닐그 신인 13위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게레로 주니어는 상승세가 무섭고 데뷔전부터 기대를 모으며 쌓아온 인지도가 상당하다. 만약 게레로 주니어가 시즌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신인왕 투표 결과는 안갯속으로 빠질 수도 있다.

올 시즌은 이제 40경기도 채 남지 않았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 짧은 시간 동안 알바레스를 제치는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fpdlsl7 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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