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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류현진, ''나를 얼마나 인정해주는지 고려할 것” (일문일답)

기사입력 : 2019.10.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워싱턴 D.C.(미국), 박준형 기자] 류현진 / soul1014@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LA 다저스의 허무한 탈락 속에 류현진(32)의 2019시즌도 예상보다 일찍 마감됐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연장 10회 접전 끝에 3-7로 패배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워싱턴에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권을 내줬다. 정규시즌 팀 역대 최다 106승을 거둔 다저스였지만 와일드카드를 거쳐 올라온 워싱턴에 덜미를 잡히며 ‘업셋’ 희생양이 됐다. 

류현진의 시즌도 이렇게 아쉽게 마감됐다.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 승리시 NLCS 1차전 선발투수로 내정됐다. 당초 불펜 대기할 예정이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그를 불펜으로 보내지 않았다. 류현진은 경기 전에도 평소의 루틴대로 캐치볼, 롱토스로 다음 등판을 준비했지만 기회는 오지 않았다.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지 못한 채 다시 한 번 FA 자격을 취득한다. 

다음은 경기 후 류현진과 현지 취재진의 일문일답. 

[OSEN=LA(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류현진이 더그아웃을 떠나지 못한채 아쉬워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는데. 

▲ 아쉽다. 선수들 다들 고생했는데 충분한 결과는 안 나온 것 같다. 

-다저스에서 마지막일 수도 있는 상황인데. 
▲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 에이전트와 상의할 것이다.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나. 
▲ 생각을 안 해봤다. 한국으로 돌아갈 텐데 언제일지 모르겠다.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아직까지 계획된 건 없다. 

-데뷔 후 최고 시즌이었지만 가을야구가 아쉽다. 
▲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마찬가지일 것이다. 시즌 때 좋은 성적으로 마쳤는데 선수들이 생각한 만큼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이 똑같은 생각일 것이다. 

-다저스가 시즌 최다 106승을 올렸기에 가을 탈락이 더욱 아쉬울 듯하다. 
▲ 선수들은 다 열심히 했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선수들은 모두 이기려고 노력했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가장 큰 차이점은. 
▲ 일단 단기전이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분이 다르다. 

-다저스에서 7년을 지내면서 정이 많이 들었을 텐데. 
▲ 선수들이 그리울 것이다. 코칭스태프도 그렇고, 똑같은 것 같다. 어린 선수들도 베테랑 선수들도 다들 잘해서 올라왔다. 덕분에 7년 연속 가을야구를 할 수 있었다. 

-연장전 불펜 등판을 대기했나. 
▲ 불펜 이동을 안 했다.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님께서 NLCS 1차전을 준비하라고 해서 불펜에 전혀 가지 않았다. 

-FA로서 가장 고려할 부분은 무엇인가. 
▲ 뭐, 잘 모르겠다(웃음). 나를 인정해주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은데 에이전트가 알아서 잘할 것이다. 

-명분과 실리 어느 쪽인가. 
▲ 그런 건 따지지 않았다. 나를 (얼마나) 생각해주는지 부분만 고려한다. 나머지 부분은 (그동안)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우승 전력을 중요시하게 생각할 것 같은데. 
▲ 그건 모든 선수들이 다 똑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2019년 어떤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나. 
▲ 많은 기억이 남을 한 시즌이었다. 한국 시절까지 포함해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이 될 것 같다. /waw@osen.co.kr

[OSEN=LA(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연장 10회말 패색이 짙어지자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에 앉아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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