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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의 ‘이구동성’ 포커스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기사입력 : 2019.10.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수원, 지형준 기자]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수원, 조형래 기자]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오는 11월 열리는 ‘WBSC 프리미어 12’ 대회의 예선은 한국에서 진행된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예선을 진행하고 이후 일본 도쿄로 이동해 슈퍼라운드를 치르는 형식이다. 호주, 캐나다, 쿠바와 함께 C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7시, 호주와 첫 경기를 가진다.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해서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일단 예선을 통과해 슈퍼라운드를 진출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 중 최우선은 첫 경기인 호주전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대표팀 모두가 첫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한국 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첫 경기에서 고전하며 아픈 역사들을 경험했다. 지난 2013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WBC 예선 첫 경기인 네덜란드전을 0-5로 패하면서 예선 2승1패를 하고도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2017년 고척 홈에서 열린 WBC 대회에서도 첫 경기 이스라엘전에서 1-2로 패했다. 역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타이중 참사’, ‘고척 참사’라 불렸다.

이런 실패의 역사들로 인해서 대표팀은 그 어느 때보다 첫 경기인 호주전에 모든 신경을 쏟고 있다. 1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대표팀 첫 훈련자리에서도 이러한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나왔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도쿄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첫 경기 호주전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첫 경기 호주전에서 올해 한화에서 활약하며 대표팀에 선발된 워윅 서폴드를 상대할 가능성도 높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서폴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감독이 기대하는 것은 그래도 시즌 동안 선수들이 많이 봤다. 낯선 투수가 나오는 것보다는 아는 선수가 나오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면서 호주전에서 서폴드가 나올 경우, 선수들이 더욱 집중해주기를 당부했다.

첫 경기에 대한 중요성은 선수들 모두가 체감하고 있다. 지난 2013년과 2017년 WBC 대회에서의 참사를 모두 경험했기에 와닿는 모습이다.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하는 양현종(KIA) 역시 “도쿄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할 겨를도 없다”면서 “내년 도쿄 올림픽보다는 당장 첫 경기를 어떻게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첫 경기에 집중하고 그 다음 경기들을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의지 역시 “고척 참사가 두 번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첫 경기를 잡아야 한다. 첫 경기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점수를 내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방망이가 중요한 것 같다.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고, 자신감을 갖고 타격을 해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첫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강조했다.  /jhrae@osen.co.kr

[OSEN=수원, 지형준 기자]양현종과 양의지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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