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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 제압’ 장정석 감독, “데이터 활용, 확률이 맞아 들어갔다“ [생생인터뷰]

기사입력 : 2019.10.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인천,박준형 기자]8회말 키움 장정석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인천, 이종서 기자] "확률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보인다."

키움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승 3패로 패배한 키움은 이날 경기를 잡으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연장에서 승부를 가렸다. 연장 11회말 1사 후 서건창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이 적시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이정후와 샌즈의 지원 사격까지 이뤄지면서 키움은 3-0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장정석 감독은 "서건창이 1번에서 찬스를 만들어 줬다. 안타가 없었지만, 김하성이 마지막에 안타를 친 것이 좋은 결과가 된 것 같다"고 총평했다. 아울러 장 감독은 "지난해에는 이닝별 투수 등판의 틀을 깨지 못했다. 올해는 다양하게 전력 분석팀에서 주고 있는 자료의 확률이 맞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런 자료를 활용해서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확률 야구'를 계속 가지고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장정석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을 하면.

-서건창이 1번에서 찬스를 만들어줬다. 안타가 없었지만, 김하성이 마지막에 안타를 친 것이 좋은 결과가 된 것 같다.

▲ 불펜 릴레이가 돋보였다.

- 득점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실점을 하면 진다는 생각을 했다. 조상우가 강력한 카드였고, 그 카드를 낸 만큼 꼭 막고 싶었다. 뒤에 불펜이 많아서 강한쪽으로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 

▲ 안우진은 타이밍은.

- 대타에 대비한 것이다. 이영준을 올리면서 안우진은 바로 준비했다. 볼넷 내주고 희생타 나오면 바로 교체하려고 했다

▲ 이승호 투입은.

- 미리 계획된 것이다. 한동민 아니면 고종욱 타석에서 한 타석 정도 하려고 했다. 몸 상태 체크하고 웬만하면 활용을 안하고 선발 준비를 시킬텐데, 내일 경기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 내일 선발은. 

- 최원태다. 확률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요키시도 문학구장에서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지만 고척에서는 평균자책점이 0점대다. 그래서 문학에서 최원태를, 고척에서는 요키시로 결정했다.

▲ 투수가 다 떨어졌을 때 등판할 수 있는 야수 1순위는.

- 그렇게 기용은 안할 생각이다. 시즌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가끔 김하성에게 1이닝 되냐고 농담으로 물어본적은 있다. 

▲ 박병호가 공에 맞았는데 몸 상태는.

- 손목이라 걱정된다. 병원에 갔다. 아무 일 없기를 기도할 뿐이다.

▲ 브리검을 더 끌고 갈 생각은 없었나.

- 3순 때 피안타율이 오른다. 시즌 때면 교체하지 않지만, 포스트시즌이라 일찍 바뀌었다.

▲ 예진원 활용법은.

- 나중에 대타나 좌익수 정도로 하려고 한다. 타격이 좋은 선수다. 유일하게 나서지 못하지만, 보는 것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박정음과 김규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한 번 정도 넣을 생각이다. 청소년 대표도 했었고, 월등하지는 않지만, 믿고 경기에 낼 수 있는 실력은 갖춘 선수다.

▲ 지난해 데이터를 더 활용하고 있나.

- 지난해에는 이닝별 투수 등판의 틀을 깨지 못했다. 올해는 다양하게 전력 분석팀에서 주고 있는 자료의 확률이 맞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런 자료를 활용해서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 불펜 투구수도 매일 나가는 것을 가정했을 때의 투구수로 고려한 것인가.

- 어쩌다가 무리를 시킬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적당량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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