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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멘탈 붕괴됐던 최정, ''대표팀에선 폐 끼치지 않겠다''

기사입력 : 2019.10.2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지형준 기자] 지난 2013년 WBC 국가대표팀 시절 최정 /jpnews@osen.co.kr

[OSEN=수원, 이상학 기자] SK 최정(32)이 가을야구의 아쉬움을 뒤고 하고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19 WBSC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SK 소속 김광현, 최정, 박종훈, 하재훈 등 4명의 대표 선수들이 이날 추가 합류하면서 총 16명의 선수들로 인원이 늘어났다. 

최정은 지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3년 WBC에 이어 개인 4번째 성인 국가대표 발탁. 6년 만에 모처럼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김경문 감독과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최정은 올 시즌 141경기 타율 2할9푼2리 147안타 29홈런 99타점 86득점 OPS .918로 활약했다. 그러나 키움과 플레이오프에서 볼넷 2개를 얻었을 뿐 12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극도의 타격 부진을 보였고, 대표팀에서도 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없지 않다. 

이날 훈련 중간에 취재진을 만난 최정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뽑혔는데 가문의 영광이다.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대표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정은 “플레이오프에서 너무 못해서 멘탈이 많이 무너졌다. 대표팀에선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계속 마인드 컨트롤하고 있다. 표정 관리부터 최대한 밝게, 일부러라도 (아쉬운 모습을) 티내지 않고 괜찮은 모습을 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SK와 최정 모두 큰 충격을 받은 가을야구였다. ‘야구는 멘탈 게임’이란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최정은 “그렇게 멘탈이 나간 건 처음이었다. 자신 없이 하면 마이너스만 될 뿐이다. 밝고 자신감 있게 해서 대표팀에는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느새 최정은 박병호(키움)와 함께 대표팀 최고참 급으로 올라섰다. 그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해서 그런지 긴장된다. 고참으로서 야구란 것이 매번 잘 될 수 없기 때문에 안 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후배들에게) 알려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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