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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도 나쁘지 않아'' 노시환, 실패로 배운 한화의 미래

기사입력 : 2019.11.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최규한 기자]7회초 무사 1루 상황 한화 이성열의 안타 때 대주자 노시환이 3루까지 내달려 세이프되고 있다./dreamer@osen.co.kr

[OSEN=서산, 이상학 기자] “만만하게 보고 들어온 것은 아닌데…”

한화 신인 내야수 노시환(19)은 올 시즌 즉시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첫 해부터 뭔가를 보여주기엔 프로의 벽이 높았다. 1군 91경기 177타수 33안타 타율 1할8푼6리 1홈런 13타점에 그쳤다. 삼진만 72개로 전체 타석에서 37.5%를 차지했다. 

서산에서 마무리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노시환은 “프로를 만만하게 보고 들어온 것은 아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어려웠다. 많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이런 시련을 한 번 겪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행착오를 밑거름삼아 성장하면 된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치러진 교육리그를 통해 다시 한 번 잠재력을 폭발했다. 지난달 1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4홈런 10타점’ 경기를 포함해 교육리그 최다 6홈런으로 장타력을 뽐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일본 투수들을 상대로 그렇게 치기 쉽지 않다.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기대했다. 

노시환은 4홈런 경기에 대해 “그날 연습 배팅 때부터 감이 좋았다. 첫 타석 홈런이 나온 뒤 오히려 힘을 빼고 쳤다. 가볍게 치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 한 경기 홈런 4개는 처음이었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그보다 더 느낀 게 많다. 처음으로 교육리그에 참가해 색다른 경험을 했다. 노시환은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가 워낙 좋았다. 포크볼 등 변화구 타이밍 잡는 법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일본 선수들이 매 순간 주루 플레이를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야수 리빌딩이 시급한 한화에서 노시환은 핵심 중의 핵심이다. 내년은 도약의 해가 되어야 한다. 노시환은 “교육리그부터 자신감이 생겼지만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마무리캠프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시즌에는 잘 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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