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야구종합

'2루타 5방' 이정후, 타격 1위 신바람...0.538 맹타 [프리미어12]

기사입력 : 2019.11.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도쿄(일본), 곽영래 기자]7회말 2사 2루 한국 이정후가 적시타를 때린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거침없는 바람'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1)가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타격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정후는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고척돔에서 열린 C조 예선(3경기)을 포함해 4경기 모두 3번 붙박이로 출장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맹타로 부응하고 있다. 4경기를 치른 현재, 타율 5할3푼8리(13탓 7안타)로 대회 타격 1위에 이름을 당당하게 올렸다. 2루타만 5방을 터뜨려 장타율은 .923이다.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얻어 출루율은 무려 .647이다. OPS 1.570의 위엄. 

이정후는 미국전에서 1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재환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한국은 3-0으로 앞서 나갔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우중간 펜스를 맞히는 장타를 때렸고, 김하성이 홈에서 득점을 올리는 듯 했다. 그러나 심판이 아웃을 선언했고, 비디오판독 결과 포수의 태그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아웃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정후는 1타점을 도둑맞은 셈이다.

4-1로 앞선 7회 2사 2루에서 좌월 2루타를 때려 이번에는 여유있게 2루 주자 김하성이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2루타 2방 등 3안타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고, 한국은 5-1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고척돔에서 치른 예선 3경기에서 4할4푼4리(9타수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도쿄돔으로 무대를 옮긴 슈퍼라운드에서도 150km 강속구를 부드럽게 받아치는 등 한 경기 3안타를 몰아쳤다. 아버지 이종범의 화려한 선수 시절을 재현하고 있다. 

이정후는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회가 프로 데뷔 후 3번째 대표팀 출전이다. 2017년 아시아프로챔피언십(APBC),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중이다. APBC는 만 24세 이하 유망주들이 참가한 한국-일본-대만 3개국 대회. 야구 잘하는 12개국이 참가한 이번 프리미어12가 사실상 첫 국제대회다. 호주, 캐나다, 쿠바, 미국 등 낯선 투수들을 상대로 5할 맹타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orange@osen.co.kr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

 

이슈! 있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