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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선발 3위’ 류현진 “계약 기간 3~4년 정도면 좋아” [류현진 귀국]

기사입력 : 2019.11.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박준형 기자]류현진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이 3~4년 정도의 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시즌이 끝나고 미국에 체류중이던 류현진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올해 아시아 투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따낸 류현진은 이날 발표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 88점(1위표 1장, 2위표 10장, 3위표 8장, 4위표 7장, 5위표 3장)으로 2위에 올랐다. 아시아 투수가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를 받은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득표도 2013년 다르빗슈 유(93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류현진의 2019시즌 성적은 29경기(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이다. 평균자책점에서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고 데뷔시즌인 2013년(192이닝) 이후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웠다.

류현진은 입국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몸 상태와 평균자책점이다. 몸 상태가 건강하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이 생겼다”며 이번 시즌 활약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FA 자격을 얻었지만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면서 1년 더 다저스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이제 아무런 제약 없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류현진은 이번 FA 시장 선발투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이은 FA 3위권 선발투수로 언급되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콜과 스트라스버그 외에도 잭 휠러, 매디슨 범가너, 제이크 오도리지 등 수준급 선발투수들이 FA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이 투수들은 모두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원소속팀이 아닌 팀이 계약을 맺으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잃게 된다. 반면 류현진은 이러한 제약 없이 이적이 가능하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류현진이 최소 5년 1억 달러 계약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계약과 관련된 부분은 모두 에이전트에게 일임했다”면서도 “계약기간은 3~4년 정도가 좋을 것 같다. 나에게도 이 정도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시즌 류현진은 33세가 된다. 투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다. 류현진을 원하는 팀들도 류현진의 나이와 부상 이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베테랑 선수들과의 장기계약을 꺼리는 최근 메이저리그 트렌드를 감안하면 5년 이상 계약은 쉽지 않다.

류현진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겨울 류현진의 행선지로는 원소속팀인 다저스를 비롯해 추신수가 활약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20시즌 류현진은 어느 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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