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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적' 노성호,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하겠다'' [오!쎈 인터뷰]

기사입력 : 2019.11.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손찬익 기자] 노성호가 오랜 세월 정들었던 NC를 떠나 삼성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KBO는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차 드래프트를 열었다. 10개 구단 단장들과 스카우트 관계자들이 모여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삼성은 노성호와 봉민호를 지명하며 좌완 보강을 꾀했다.

구단 측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좌완 투수 지명을 목표로 임했으며 원하는 선수를 지명해 만족한다. 드래프트 전략은 허삼영 감독의 의견을 반영해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봉민호는 현재 군복무중이며 전력분석팀에서 오랫동안 관찰한 선수로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투수"라고 덧붙였다. 

화순고-동국대 출신 좌완 노성호는 2012년 우선지명으로 NC에 입단한 특급 기대주. 입단 당시 150㎞ 이상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정통파로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프로 무대에서의 활약은 아쉬웠다. 1군 통산 95경기에 등판해 5승 14패 3홀드(평균 자책점 7.03)에 그쳤다. '제2의 류현진'이라 불릴 만큼 잠재 능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삼성 이적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노성호는 "점심을 먹고 라커룸에서 쉬고 있는데 동료들이 '축하한다'고 하길래 무슨 말인가 싶었다. 이적하게 된다니 만감이 교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료들이 축하 인사를 해준다는 건 삼성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말 그대로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 노성호는 "부상에 대한 걱정은 접어둬도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노성호가 바라보는 삼성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신인 시절 삼성과 상대하면 정말 수준이 다르다는 걸 많이 느꼈다. 그리고 마구마구 온라인 게임을 할때 삼성덱을 많이 썼다"고 대답했다.

대학 대표팀 때 함께 뛰었던 박해민을 비롯해 상무 시절 동고동락했던 이원석, 김헌곤 등 친분이 두터운 선수들이 많아 새 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듯. 

노성호는 "정말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해보겠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이라며 "삼성이라는 명문 구단에서 제가 추구하는 야구를 원 없이 해보고 싶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NC 팬들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동안 팬들의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됐다. 성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팬들의 고마운 마음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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