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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사인회 & GG 참석…MVP 린드블럼의 각별한 KBO 이별 방법

기사입력 : 2019.12.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박준형 기자]

[OSEN=이종서 기자] 조쉬 린드블럼(32)이 한국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린드블럼은 8일 서울 강남구에서 깜짝 팬 사인회를 했다. 하루 전인 7일 SNS를 통해 '번개팅'이라고 공지를 하며 성사된 팬 사인회였다.

9일에도 특별한 일정 하나를 잡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린드블럼도 이날 자리에 참석한다.

그동안 골든글러브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참석하는 일은 드물었다.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시즌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만큼, 골든글러브는 국내 선수들로 채워져 있었다. 린드블럼 역시 지난해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였지만, 자리를 비우며 팀 동료 이영하가 대리 수상을 했다.

올해 역시 린드블럼의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94⅔이닝을 던져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다승, 승률(.870), 탈삼진(189개) 3관왕에 올랐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시즌 MVP로도 선정됐다. 자연스럽게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일단 린드블럼은 MVP 및 각종 시상식에서 영상으로 소감을 밝혔다. 해외 봉사 활동으로 한국을 떠나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린드블럼은 팀, 가족, 팬 등에게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 의지를 밝히면서 린드블럼은 직접 수상 소감을 전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이 자리는 린드블럼에게 KBO리그와 '공식 이별 선언' 자리가 될 전망이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종료 후 두산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복수의 구단이 린드블럼을 향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5년부터 다섯 시즌 뛴 KBO리그와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린드블럼은 과연 수상 소감과 함께 KBO리그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을까. 린드블럼의 골든글러브 수상 여부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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