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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 사인훔치기 연루’ 벨트란 감독, MLB “징계 안한다”

기사입력 : 2020.01.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뉴욕 메츠 카를로스 벨트란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인훔치기 사건에 연루된 뉴욕 메츠 카를로스 벨트란 감독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2017년 휴스턴에서 선수로 뛰었던 벨트란 감독은 사인 훔치기와 관련해서 징계를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벨트란 감독은 2017년 휴스턴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129경기 타율 2할3푼1리(467타수 108안타) 14홈런 51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현역에서 은퇴하고 이번 시즌부터 메츠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런데 휴스턴에서 뛰던 당시 전자기기를 활용한 사인 훔치기를 주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았다. 

사무국은 2017년 사인 훔치기를 주도한 휴스턴 제프 러나우 단장, A.J. 힌치 감독, 브랜든 토브맨 전 단장보조에게 1년 무보수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휴스턴 구단에는 500만 달러 벌금이 부과됐고 2020~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지명권이 박탈됐다. 휴스턴은 사무국의 징계가 발표된 직후 르나우 단장과 힌치 감독을 해고했다.

반면 벨트란은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9장짜리 보고서에서 “상대팀의 사인을 분석하고 타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논의했다”고만 언급됐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선수들의 이러한 행동을 모두 평가하고 징계하는 것은 어렵고 비현실적이다. 휴스턴의 모든 선수들이 어느 정도는 사인 훔치기에 관여했거나 알고 있었다. 선수들 모두를 경중에 따라 징계를 할 수 있을만한 수사 근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관련된 선수가 매우 많고 그중에는 현재 다른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많다”며 개별 선수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메츠 대변인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MLB.com은 “벨트란 감독에게 입장 표명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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