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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 사인 훔치기’ BOS 코라 감독도 징계 위기…MLB ''부정행위 주도했다''

기사입력 : 2020.01.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코라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제프 르나우 단장과 A.J. 힌치 감독이 2017년 전자기기를 사용한 사인 훔치기로 인해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코라 감독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2017년 당시 휴스턴에서 벤치 코치를 맡고 있었던 코라 감독을 사인 훔치기를 주도한 주요 인물로 언급했다. 코라 감독은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는 2018년 보스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 구단은 500만 달러 벌금과 함께 2020~2021년 신인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권을 박탈당하는 중징계를 당했다. MLB.com은 “보스턴 역시 2018년 사인훔치기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2017년 휴스턴의 사인훔치기에 대해 전례없는 중징계를 발표했지만 “코라 감독은 보스턴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코라 감독은 소리를 통해 사인을 전달하는 것과 리플레이 리뷰 룸에서 상대 팀의 사인을 훔치는데 모두 관여했다. 그리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선수들의 사인훔치기를 묵인했다. 코라 감독에 대한 징계 수위는 2018년 보스턴의 사인훔치기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정할 것”이라고 썼다.

MLB.com은 “보고서에 따르면 코라 감독은 시즌 초반 리플레이 리뷰 룸에 전화를 걸어 상대팀 사인 정보를 얻었다. 몇몇 경우에는 리플레이 리뷰 룸에 있는 직원이 벤치에 있는 직원 스마트 워치를 통해 사인 정보를 전달했고, 어떤 경우에는 근처 전화를 통해 사인 정보를 전했다. 2017시즌에 들어가면서 카를로스 벨트란을 포함한 몇몇 선수들은 팀이 상대 팀 사인을 분석하고 타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어떻게 개선할지 논의했다. 코라 감독을 제외하면 사인훔치기는 선수들이 주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스턴은 2017년 리플레이 리뷰 룸에서 덕아웃에 스마트 워치를 차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인 정보를 전달한 것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이 사건 이후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모든 구단들에게 “사무국은 이러한 부정행위를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단장과 감독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보냈다. 

당시 존 패럴이 감독을 맡고 있었던 보스턴은 사무국에 이런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전 보스턴 선수의 제보를 받은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은 코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다시 이러한 사인훔치기를 벌였다.

2018년 당시 단장으로 있던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은 2019년 말 페이롤 유동성 악화와 성적 부진으로 인해 해임됐다. 하지만 MLB.com은 “돔브로스키가 현재 소속이 없지만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돔브로스키는 보스턴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2018년 팀이 리플레이 리뷰 룸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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