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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향한 믿음” 초보 코치 배영수가 강조한 한 가지

기사입력 : 2020.01.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이대선 기자]

[OSEN=이종서 기자]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를 믿는 것 같아요.”

배영수(39) 코치는 2019년 프로야구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린 선수였다. 현역 선수 생활을 은퇴하겠다고 마음을 굳힌 시점에서 최고의 방법으로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다. 배영수 코치의 25번째 한국시리즈 경기로 이는 역대 최다 신기록이기도 하다.

화려한 선수 생활을 접고 이제는 코치로 새로운 도전을 앞뒀다. 막내 코치로 퓨처스리그에서 후배가 가야할 길을 알려주게 됐다. 현재 두산 퓨처스리그에는 권명철 코치가 투수 총괄을 맡고 있는 가운데, 배영수 코치는 이를 보조하면서 지도자 첫 발을 내딛는다.

배영수 코치는 “선수 때 쓰던 라커룸과 코치 라커룸의 위치가 다른 것이 적응이 안되더라”고 웃었다.

선수 시절 겨울은 치열했다. 다음 시즌 몸을 만들기 위해서 체중 관리부터 시작해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그러나 코치가 된 만큼, 이제는 몸관리 부담을 내려놓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데 힘을 썼다. 배영수 코치는 “그동안 몸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다. 이제는 그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한달 반 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10kg 정도 찐 거 같다. 느낀 점도 많고 즐거웠다”고 미소를 지었다.

배영수 코치는 “아직 어떤 것을 하게 될 지 모르겠다. 그러나 ‘가르친다’기 보다는 항상 옆에서 지켜보고, 잘한다고 해주고, 용기를 복돋아주고 싶다”라며 “선수를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로서 했던 우승은 코치로서도 욕심을 냈다.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한 LG 트윈스의 박용택은 “배영수가 부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는 만큼, 은퇴의 마지막 순간을 우승으로, 그것도 그라운드에서 직접 마지막 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이 탐날만 했다.

배영수는 “(박)용택이 형이 부러워해야 한다”고 웃으며 “나는 우승복이 참 많았다. 용택이 형은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아직 못했다. 개인 기록은 최고인 만큼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승은 우리가 해야한다”라며 양보없이 2020년 시즌 팀 우승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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