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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휴스턴 사인훔치기 소문 무성...사인 자주 바꿨다''

기사입력 : 2020.01.2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다나카 마사히로./OSEN DB

[OSEN=이선호 기자] "주자 없어도 사인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1)가 메이저리그를 뒤흔들고 있는 사인 훔치기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다나카는 지난 23일 친정 라쿠텐의 홈구장에서 자율훈련을 공개했다. 작년 오른쪽 팔꿈치 골극 제거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포수를 앉혀놓고 32개의 볼을 던지며 건재를 알렸다. 

다나카는 훈련을 마치고 휴스턴과 보스턴의 사인훔치기로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종을 전달받고 알았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직구나 슬라이더가 온다는 것을 알았다면 공략할 수 있다. 전혀 공정하지 않다"고 따금하게 지적했다. 

이어 "작년 시즌 중부터 사인 훔치기 소문이 있었다.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주자가 없어도 사인을 복잡하게 만들었고 자주 바꾸었다"면서 "사인 훔치기는 없어져야 한다. 처음부터 승부가 되지 않는다. 제대로 승부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사인훔치기는 휴스턴 출신 투수 마이크 파이스가 2015년부터 3년 동안 휴스턴이 홈구장에 설치한 카메라로 포수의 사인을 훔쳤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3개 구단의 감독이 해고됐고 휴스턴은 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다나카는 작년 휴스턴과의 원정에서 4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부진했다. '닛칸스포츠'는 다나카가 사인 훔치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면서 작년 4월 9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는 지난 2017년 휴스턴과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3승4패로 패했다. 당시 휴스턴은 홈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양키스는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에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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