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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4개 챙긴 이성규, ''어느 포지션이든 OK!'' [생생 인터뷰]

기사입력 : 2020.01.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성규 /what@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성규(27)는 삼성의 장타 갈증을 씻어낼 후보로 꼽힌다. 

동성고와 인하대를 거쳐 2016년 삼성에 입단한 이성규는 대형 내야수로서 잠재 능력이 풍부했다. 하지만 잘될 만하면 다치는 바람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성규는 경찰 야구단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2018년 퓨처스리그 최초 4연타석 홈런(4월 11일 벽제 경찰-KIA전)을 터뜨리는 등 타율 3할6푼6리(224타수 82안타) 31홈런 79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이성규는 지난해 8월 팀에 복귀한 뒤 확대 엔트리 시행 후 1군 승격 기회를 얻었고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6리(43타수 11안타) 2홈런 7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이성규에게 일본 오키나와 캠프 참가 소감을 묻자 "오랜만에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고 미소를 지었다. 

멀티 포지션을 추구하는 허삼영 감독은 이성규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규는 내야, 외야 글러브와 1루 미트까지 총 4개의 글러브를 챙겼다.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글러브 4개를 챙기니까 짐이 확실히 늘어났다"고 웃어 보인 이성규는 "예년과는 달리 포지션이 확실히 정해진 게 아니다. 어느 포지션이든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은 장타에 목마르다. 퓨처스리그를 폭격한 이성규가 1군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다면 삼성 타선의 무게감은 배가 될 듯.

그는 "많은 분께서 (장타 생산을) 기대하시는 걸 잘 알고 있다. 장타를 의식하는 건 아니지만 강한 타구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최대한 장점을 살리되 단점을 보완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잇단 부상에 시달렸던 그는 "무엇보다 안 다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너무 많이 다쳤는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 가장 큰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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