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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행동으로 보여준다''... 허삼영 감독 마음에 '쏙'

기사입력 : 2019.11.0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좌)과 오승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좌)과 오승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끝판대장' 오승환(37)이 신임 허삼영 감독에게 큰 힘을 보탰다. 긴말 필요 없었다. '행동'으로 부여주겠다고 했다. 허 감독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한 마디였다.

허삼영 감독은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경산볼파크에서 선수단 마무리 캠프를 지휘하기 시작했다. 4일 오후 2시에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지난 9월 30일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공식 행사다.

팀이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한 상황에서 '파격' 선임된 감독. 자연스럽게 여러 질문이 나왔다. 허삼영 감독은 차근차근 자신의 생각을 내놨다. 특히 '중심을 잡아줄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오승환을 거론했다.

허 감독은 "투수 파트에서는 오승환이 해줄 것이다. 나와 이야기를 했다. 전화 통화를 계속 하고 있다. 컨디셔닝 코치를 통해 체크를 계속 하고 있다. 12월 전까지는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재활 치료를 받고, 가벼운 웨이트 정도 한다. 12월부터 캐치볼을 하고, 조금 더 강한 웨이트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승환은 조용하고 묵직한 선수다. 스타일상 선수들 모아놓고 군기를 잡는 그런 일은 없다. 나에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정리됐다"라고 강조했다.

오승환은 일본과 미국 생활을 거쳐 지난 8월 삼성으로 돌아왔다. KBO로부터 받은 징계가 있어 바로 뛰지는 못했다. 2020년 시즌 4월말 혹은 5월초 삼성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KBO 리그 역대 최고를 논하는 마무리 투수. 그만큼 이름값도 높고, 묵직하다. 특히 삼성에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이끌 책임도 있다.

단, 말수가 많은 스타일이 아니다. 대신 몸으로 보여주겠다고 했다. 세계 최고 리그인 메이저리그에서도 마무리로 활약했던 오승환이다. 그런 오승환이 솔선수범한다. 후배들이 따르지 않을 방법이 없다.

한편 야수 쪽은 김헌곤과 구자욱이다. 허 감독은 "야구를 잘하는 것을 떠나, 김헌곤과 구자욱이 선수단 중심이 되어줄 연령대가 됐고, 위치가 됐다. 면담을 통해 선수들의 의식도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둘이 내년에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다. 나보다 더 의지가 강하다. 고마운 일이다. 삼성 라이온즈를 위해 고마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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