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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목소리 높이는 하라 巨人 감독, ''FA 인적보상 철폐 & 보호선수 확대''

기사입력 : 2019.11.0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오키나와(일본), 민경훈 기자] 지난 2월 20일 오키나와 나하셀룰러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연습경기에서 하라 감독이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이선호 기자] "보상선수 없애라".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쓰노리(61) 감독이 NPB리그의 자유계약선수(FA) 인적 보상제도 철폐를 주장했다. 시즌을 마치고 센트럴리그 지명타자제도 도입을 주창하더니 이제는 민감한 FA 보상제도에 대한 변화까지 요구했다. 일본야구계는 영향력을 가진 하라 감독의 주장이라 심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하라 감독은 지난 4일 자이언츠 구장에서 전체훈련을 지켜보면서 취재진을 상대로 "FA 선수를 영입하는 일은 야구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일이다. 마이너스가 아니라 긍정적이고 밝은 이야기이다. 그런데 인적 보상이 나오면서 어두운 뉴스가 된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일본은 FA 선수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고 보상도 등급에 따라 다르다. FA선수들에 대해 원소속구단 연봉 상위 1~3위(A등급), 4~10위(B등급), 11위 이하 C등급을 매긴다. 이 가운데 A~B등급 선수에게는 전년도 연봉 50%(B등급은 40%)와 보호선수 28명 이외의 선수 1명을 내주어야 한다. 

하라 감독은 FA 보강에 성공하더라도 인적 보상으로 인해 현재 전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인적 보상을 철폐하거나 보호선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적 보상 대신 보상 금액을 늘리는 편이 납득이 된다"는 말까지 했다. 선수 보상을 없애는 대신 보상 금액을 올리면 된다는 것이다. 

요미우리는 작년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서 히로시마 외야수 마루 요시히로와 세이부 포수 스미타니 긴지로를 영입했다. 대신 간판선수로 활약했던 베레탕 외야수 조노 히사요시와 투수 우쓰미 데쓰야를 내주었다. 하라 감독은 "규정상 어쩔 수 없다. 승부의 세계는 덧셈만 아니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메이저리그는 6시즌이 지나면 FA 자격을 얻고 인적 보상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인적 보상의 리스크로 인해 FA 시장에 참전하는 구단이 줄어들고 이적 시장의 쇠퇴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고 진단했다. 은근히 NPB리그를 주도해온 인기구단 요미우리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 모양새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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