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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 역대 최초 MVP·사이영·신인왕 석권할까

기사입력 : 2019.11.0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스 브레그먼(왼쪽부터), 게릿 콜, 저스틴 벌랜더, 요르단 알바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MVP, 사이영 상, 신인상 동시 석권을 노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휴스턴은 올 시즌 MVP, 시이영 상, 신인왕 수상자를 모두 배출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3개 상을 모두 석권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MVP, 사이영 상, 신인상은 최종 후보 3인이 공개된 상태다. MVP 후보에는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을 비롯해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마커스 세미엔(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선정됐다.

브레그먼은 올 시즌 156경기 타율 2할9푼6리(554타수 164안타) 41홈런 112타점 OPS 1.015를 기록했다. 트라웃이 압도적인 페이스로 MVP 수상 가능성을 한껏 높였지만 시즌 막판 부상으로 134경기 타율 2할9푼1리(470타수 137안타) 45홈런 104타점 OPS 1.083을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브레그먼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졌다. 유격수로 33홈런을 때려낸 세미엔도 만만치 않은 후보다.

사이영 상은 휴스턴에서 나올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최종 3인 후보 중 2명이 휴스턴 투수다.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이 그 주인공이다. 벌랜더는 34경기(223이닝) 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다승과 이닝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다. 콜은 33경기(212⅓이닝)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326)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벌랜더와 콜의 경쟁자는 찰리 모튼(탬파베이 레이스)이다. 모튼은 시즌 중반까지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며 좋은 페이스를 보였지만 시즌 막판 주춤하면서 33경기(194⅔이닝)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에 머물렀다.

올해의 신인상에는 요르단 알바레스가 도전한다. 알바레스는 6월 빅리그에 콜업돼 8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타율 3할1푼3리(313타수 98안타) 27홈런 78타점 OPS 1.067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찍었다. 경쟁자 브랜든 로우(탬파베이 레이스)와 존 민스(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알바레스와 비교하면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개 상으로 모두 석권한 팀은 없고 2개 상 수상과 1개 상 2위를 기록한 경우는 7차례 있었다. 1965년 LA 다저스가 처음으로 사이영 상(샌디 쿠팩스)과 신인상(짐 르페브르) 수상자를 동시 배출했지만 쿠팩스가 MVP 투표에서는 2위에 머물렀다. 가장 최근 사례는 1993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MVP(프랭크 토마스)와 사이영 상(잭 맥도웰) 수상자가 동시에 나왔지만 신인상에서 제이슨 베레가 2위에 그쳤다.

휴스턴은 2019 월드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MVP-사이영 상-신인상을 동시 석권하는 팀이 될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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