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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류현진, ''휠러 몸값 신경 안써…내년에는 ERA만 생각'' [일문일답]

기사입력 : 2019.12.0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박준형 기자]특별상을 수상한 류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여의도, 이종서 기자] "에이전트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류현진(32)은 4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82⅔이닝을 던져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의 성적이다. 아울러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사이영상 투표에서 아시아 메이저리거 중 최초로 사이영상 1위표(1표)를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던 류현진은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오퍼(QO)를 수락했던 가운데, 올 시즌 FA 시장에서 행보를 주목 받고 있다.  시상 직후 류현진은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마쳤다는 것과 성적이 나와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FA 계약은) 에이전트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류현진과의 시상식 후 일문일답.

- 비시즌 어떻게 보냈나.

▲ 시상식 몇 군데 있어서 다녔다. 12월부터 운동을 다녔다.

- 몸 상태는 어떤가.

▲ 몸 상태 좋고 충분한 휴식도 취했고 내년을 위해서 천천히 준비를 하고 있다.

- 향후 거취는?

▲ 에이전트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나와 있는 게 없어서 말씀 드릴 것은 없다. 

- 에이전트에게 요구한 것은.

▲ 특별히 요구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을 맡겼다. 알아서 잘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데드라인도 정해놓지 않았다. 

-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특별히 해줄 말은?

▲ 김광현 한국 최고의 투수고 광현이도 부상 있었지만 재활해서 완벽하게 해결됐다. 미국에서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 가장 뿌듯한 것은?

▲ 한 시즌 부상 없이 풀타임으로 보낸 것이다.

- 휠러가 5년 1억달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 제 얘기 아니다. 그쪽 사정이다.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 계약에서 중요시 하는 것은.

▲ 알아서 잘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 내년 시즌 목표는?

▲ 일단 섣불리 작년처럼 이상하게 얘기하면 안될 것 같다. 야구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평균자책점이라고 생각한다. 평균자책점을 생각하면서 얘기하겠다.

- 평균자책점 1위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은?

▲ 타이틀 방어는 신경 안쓴다. 올해 많은 운도 따랐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당연히 올해 같이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부상 없이 한 시즌 잘 끝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 향후 국내 복귀는? 

▲ 한화로 당연히 돌아갈 것이고 계약기간은 모르지만 마지막은 한화에서 끝낼 것이다. 한화 팬들과 마운드에서 건강하게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

- 김광현과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

▲ 김광현과 1년 만에 만났다. 몸도 좋아보이는 것 같고 얼굴도 밝아보인다. 따로 연락은 안했다. 아직 조심스럽다. 진행이 되면 그 이후에 자세하게 얘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김광현과 같은 리그를 원하는지 다른 리그를 원하나.

▲ 다른 리그에서 최대한 상대하지 않았으면 한다. 당연히 경기장에서 만나면 서로 부담스러울 것이다. 반갑지는 않을 것이다. 

- 김광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 다른 것은 없다. 좋은 투수다. 첫 번째는 건강. 두 번째는 팀하고 빨리 친숙해지는 것을 강조해주고 싶다. 선수들한테 다가가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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