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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열애' 김경록, 장가가는 날 #결혼소감 #신부자랑 #2세계획 #V.O.S (종합)[Oh!쎈 현장]

기사입력 : 2019-01-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박소영 기자] “친구 같은 남편 될게요”

V.O.S가 전원 유부남 그룹이 됐다. 박지헌, 김현준에 이어 막내 김경록이 4년여 열애 끝에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것. 새 신랑이 된 김경록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김경록은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6시 예식 전 결혼 기념 기자회견을 먼저 가졌다.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혼자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김경록은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현재의 예비 신부를 만났고, 알고 지내는 사이를 유지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9년은 두 사람이 교제한 지 햇수로 5년 차에 접어든 해다.

소감을 묻는 말에 그는 “사실 식장에 오기 전까지는 크게 실감이 안 났다. 무슨 느낌인가 잘 모르겠는데 도착하니까 실감이 난다. 슬슬 떨리기 시작한다. 마음 속으로 떨지 않고 입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며 활짝 웃었다. 

4년 넘게 사귄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먼저 받았다고. 김경록은 “제 생일 케이크에 여자 친구가 평생 맛있는 밥 해줄게 라고 썼더라다. 저 역시 프러포즈를 어떻게 해줘야 할까 고민하다가 특별하진 못해도 혼자 간직할 수 있게 음성 편지를 녹음해서 프러포즈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V.O.S로 데뷔한 김경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그룹의 멤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래도록 동고동락한 멤버 김현준은 김경록의 결혼 발표에 ‘헉’하고 놀라 그 자리에서 얼어 붙었다고. 반면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 박지헌은 막내에게 여러 조언을 건넸다. 

김경록은 “현준 형은 으악 그러고 나서 얼음이 됐다. 지헌 형은 많이 감동한 느낌이었다. 너무 축하한다고 본인 일처럼 기뻐줬다. 제가 결혼 소식을 알리기 전에 축가를 먼저 부탁했는데 그게 너냐 하더라. 맞다고 하고 웃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2세 계획에 관한 질문에는 “2세 계획은 특별히 언제부터 갖자 한 건 없다”면서도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긴다면 예쁘게 낳아서 키우자고 했다. 아내는 1남 1녀를 원하는데 저는 2남, 혹은 2남 1녀를 개인적으로 원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경록은 앞서 여자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맑은 눈빛에 반했다며, 만나는 동안 자신을 세심하게 챙겨주고 배려하는 마음에 반해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결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신부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관해 “사실 미안하다. 제가 예쁘다는 표현에 인색하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크게 리액션 하지 못했다. 저로선 크게 해줬다고 한 건데 아니라고 하더라. 오늘도 봤을 때 너무 예뻤는데 이번에도 세게 못해줬다.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제가 봤을 땐 지금까지 봤던 신부님 중에 가장 예쁘더라. 저한테 그런 거겠지만 제 눈에 너무 예쁘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저한테 너무 예쁘고 많이 착하다. 요즘 친구들 생각보다 올드하다. 자신에 대한 욕심이나 주장 고집을 많이 안 피운다. 맞춰가고 함께하는 걸 좋아한다. 어느 사람과 어느 자리에 가도 잘 어우러진다. 보기 좋다. 가장 신기한 건 어느 아이들이든 이 친구를보면 안 싫어한다. 아이 눈에 봤을 때 순수해 보이나 보다. 이게 작은 저만의 자랑거리”라고 어깨를 으쓱거렸다. 

끝으로 김경록은 “어떤 남편이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처음 마음을 지켜가고 싶은 마음이다. 어릴 때 갖고 있던 꿈이 있다. 좋은 남편 아빠, 친구 같은 남편이 되고 싶은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금처럼 철 안 들더라도 즐겁게 웃으면서 살자. 격식차리지 말고 우리 둘이 재밌게 살자”고 신부에게 인사했다. 

이 날 결혼식을 올린 김경록은 V.O.S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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