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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덜란드 친구들, 임진각 방문→분단 아픔 체험 [Oh!쎈 컷]

기사입력 : 2019.06.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MBC에브리원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덜란드 친구들이 분단의 아픔을 경험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네덜란드 친구들의 임진각 방문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 여행 셋째 날, 네덜란드 3인방이 향한 첫 번째 목적지는 임진각이었다. 친구들은 “DMZ는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잖아요.”, “한국에서 꼭 봐야 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진각은 여행 계획 회의 때부터 꼽은 필수 코스로, 친구들이 방문을 희망한 이유는 한국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네덜란드의 역사 때문이었다. 특히, 친구들의 고향인 네덜란드 오벌룬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던 곳.

오벌룬 전투는 1944년 9월 26일 연합군의 진격을 막기 위한 독일군의 저항으로 발발했다. 평화로운 마을에서 일어난 대규모 전투에 마을 주민들은 모두 피난을 떠났고 오벌룬은 폐허가 되었다. 오벌룬에서의 전투는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고 이 전쟁을 기억하기 위해 지어진 ‘오벌룬 전쟁박물관’을 통해 참혹했던 전쟁의 역사를 배우고 자란 친구들에게 임진각은 더욱 와닿을 수밖에 없는 장소였다.

임진각에 도착한 친구들은 “여기 다른 사람들의 긴장감이 느껴진다.”라며 다소 경직된 자세로 관람을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던 친구들은 전쟁 중 파괴된 열차와 다리를 보고 “이런 일은 앞으로 없어야 해”, “정말 안타까워, 이런 걸 보니 휴전 중이라는 게 느껴져”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또 전쟁에 사용된 탄피와 총알 자국에 “믿을 수가 없어 어쩌다 이런 일들이 벌어졌을까?”, “여기서도 많은 사람이 죽었겠지. 정말 끔찍해”라고 말하며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친구들은 임진각 관람을 마치고 분단의 현장을 더욱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어디론가 향했다. 특히 야스퍼는 “이거 진짜 대박이야”라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검문소에서 차를 멈춰 세우고 신분증을 보여 달라는 군인의 요구에 네덜란드 3인방은 바짝 긴장했다.

네덜란드 친구들의 임진각 방문기는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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