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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이지은 연기에 치이고, 아이유 OST에 취하네 [Oh!쎈 탐구]

기사입력 : 2019.08.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카카오M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지은과 가수 아이유를 ‘호텔델루나’에서 동시에 볼 수 있었다. 그동안 ‘가수 아이유’가 아닌 ‘배우 이지은’으로 ‘호텔델루나’에서 활약한 이지은이 12화 엔딩 OST를 가창하면서 아이유로 돌아왔다. 시청자들에게는 이지은의 연기에 치이고, 아이유의 OST에 취하는 밤이었다.

tvN 주말드라마 ‘호텔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에서는 장만월(이지은)과 구찬성(여진구)가 이별을 예감하고 눈물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지원(이다윗)은 악귀가 됐고, 장만월이 그를 가루로 만들려 했지만 추악한 저주의 힘을 먹고 악귀가 된 설지원을 어찌할 수가 없었다. 장만월은 사신(강홍석)과 거래를 하며 구찬성을 지키려고 했다.

이후 장만월과 구찬성은 이별을 두고 티격태격했다. 산체스(조현철)가 아직 호텔에 베로니카(서은수)가 있는 줄 알고 있기에 거짓말을 하자고 하는 구찬성에게 장만월이 동조하지 않은 것. 장만월은 “너는 날 보내줘야 하는 사람이니까. 네가 괜찮다고 하지 않으면 내가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그리고 장만월의 꽃이 지기 시작했다. 앞서 마고신(서이숙)은 ‘두려움을 갖게 됐을 때 네 꽃은 지는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두렵고 아파지는 건 온전히 내몫으로 감당하겠다. 그러니까 날 두고 갈 땐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게 인간일 뿐인 내가 온 힘을 다해 하고 있는 사랑이다”고 위로했다.

장만월과 구찬성은 이별을 예감하고 슬픔 속에서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의 키스 장면 뒤로는 아이유의 목소리가 입혀진 OST가 흘렀고, 이는 두 캐릭터의 감정선을 끌어올리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배우 이지은의 연기 뒤로 가수 아이유의 엔딩곡이 덧입혀지면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맑고 호소력 짙은 아이유의 음색은, 시청자들이 그토록 원했던 OST였다.

‘호텔델루나’ 12회 엔딩곡은 ‘밤편지’, ‘이지금’ 등 히트곡을 함께 작업한 김제휘가 작곡을, 아이유가 직접 가사를 맡은 노래다. 제목은 ‘해피엔딩’으로, 아이유가 12회 대본을 보고 엔딩 장면 만을 위해 자발작으로 작업한 곡이었다. 아이유가 촬영 시간을 쪼개 주인공 장만월의 시각에서 작사와 가창에 참여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대부분의 OST가 공개되면서 음원으로 풀리기 마련이지만, 아이유의 ‘해피엔딩’은 OST 발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 측은 “처음부터 OST 발매 계획 없이 만든 곡이다. ‘호텔델루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드리는 선물 개념이다. 드라마는 물론 엔딩 곡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OST 발매 계획이 없음에도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이 ‘해피엔딩’ 발매를 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태연, 거미, 벤 등이 참여해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호텔델루나’지만 아이유가 직접 장만월의 시각에서, 장만월의 입장에서 가사를 쓰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부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 흔들고 있다.

배우 이지은과 가수 아이유의 만남이 시너지를 발휘한 만큼, ‘호텔델루나’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지고 있다. 장만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매주 주말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는 이지은, 작품을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선물로 OST 가창에 참여한 아이유가 있기에 ‘호텔델루나’는 더욱 흥미진진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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