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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개봉 첫 날 '분노의 질주'

기사입력 : 2019.08.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영화 포스터

[OSEN=김보라 기자] 어제(21일) 개봉한 공포영화 '변신'이 입소문 열풍을 시작했다.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대이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1일) '변신'은 9만 7416명이 관람해 일별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 2019명. 올 여름 극강 공포 스릴러 '변신'이 폭발적인 입소문 신드롬을 시작한 것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변신'은 개봉 첫 날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대이변을 기록했다. 같은 날 한국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제공배급 워너브러더스, 제작 영화사 심플렉스)가 개봉했는데 8만 3273명을 동원해 일별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만 8715명.

2위는 같은 날 9만 6392명이 관람한 외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감독 데이빗 레이치,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처스)가 차지했다. '변신'이 두 영화를 제치고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 28일 개봉한 '곤지암'(감독 정범식)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래 한국 정통 공포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첫 기록이다. 

또한 '변신'은 좌석 점유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좌석 판매율 1위에 등극하며, 극강 입소문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변신' 개봉일의 관객수는 국내 극장가를 강타했던 할리우드 공포 영화들의 스코어도 압도적으로 넘어섰다. '겟 아웃'(개봉일 스코어: 9만 2124명 / 누적 관객수: 213만 8425명)과 '컨저링'(개봉일 스코어: 8만 1130명 / 누적 관객수 : 226만 275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한국 공포 영화 흥행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현재 기세대로라면 '변신'이 2019년 최고 흥행 한국 공포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변신'이 박스오피스 대이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1020 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예매보다 현장구매 성향이 높은 1020 세대들이 영화의 매력을 느껴 극장으로 나온 것. 10대들은 "엄마가 무서워질 것 같은 공포", "한국 공포 중에서 제일 무서운 것 같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니까 더 재미있는 듯", "보다가 무서워서 욕하면서 계속 보게 만드는 마성의 영화" 등 신박한 리뷰 댓글들을 남기는 중이다. '변신'은 악마를 다룬 기존 오컬트 영화와 달리 가족 공포로서의 확장성까지 노리며 공감대를 넓히는 중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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