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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하우스'가 된 윤비하우스..시공사 ''갑질'' 반발→윤상현 ''법적대응''(종합)

기사입력 : 2019.08.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최나영 기자] 뜨거운 감자가 된 '윤바하우스'다.

배우 윤상현이 자신의 주택 시공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시공사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 시공사 측에서는 “과장 방송”이라고 반발했지만 윤상현 측은 “(방송에서 보여진대로)시공 피해가 심각하다”며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작은 지난 19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부터였다. 이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상현의 집은 다용도실, 거실, 안방 2층 할 것 없이 창문마다 모두 비가 샜고 윤상현은 "시공이 잘못됐음을 직감했다"고 털어놨다. 윤비하우스는 공사를 위해 윤상현이 열심히 심은 나무들과 잔디밭이 다 갈아 엎어진 상태. 출연진은 윤비하우스의 처참한 모습에 모두 놀랐다.


윤상현은 공사 당시 수평 작업 없이 마당을 흙으로 덮는 바람에 집 쪽으로 물이 다 흐르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윤상현은 누수되는 곳을 막기 위해 2층 난간에서 아슬아슬하게 물을 닦아 모두를 걱정시키기도. 

방송에서 한 건축 전문가는 “완전히 잘못 지어진 집이다. 철거를 하고 다 걷어내야 한다. 방수도 다시 해야 하고, 배수구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다. 집이 굉장히 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집을 시공한 시공사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이에 윤상현-메이비 집을 시공한 A업체는 SNS에서 이들의 집 사진을 삭제하는 등의 행동을 해 '잠적 논란'이 일었던 바다. 그라다가 지난 22일 직접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A업체 측은 “해당 주택은 건축주 윤상현이 직접 시공한 것이고, A사는 윤상현을 도와 주택 콘셉트 구상, 디자인, 설계, 하청업체 선정 및 계약, 업무 감독, 직접 시공하는 부분에 대한 인부 고용 및 공사 감독, 인테리어 시공 등 전반을 총괄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건축주 윤상현 측은 A사에 지난해 12월 21일까지 공사비로 6억원 가량을 지급했고, 지금까지 잔금 지급을 하고 있지 않다. 지난 7월말까지 방과 2층 욕실이 춥고 외부치장벽돌 일부에 금이 가는 하자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잔금 지급을 미루다가 창틀에서 비가 샌다며 잔금 지급은커녕 하자 보수금 2억 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준공 이후 요구하는 사항이 있을 때마다 모두 대응해서 처리해줬다. 그리고 이번에 문제가 된 비샘하자 등에 대해서는 즉시 하자 보수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지만 윤상현 측은 자신이 고용한 업체를 통해 하자를 보수할 것이며, 그 비용인 2억 4000만원을 지급하라며 협의를 거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A업체는 이후에도 윤상현과 협의해 보수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협의를 거절했다고 밝히며, 그러던 중 ‘동상이몽2'에서 A사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취지의 내용이 일방적으로 전파를 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무리 힘 없는 업체이고 본인은 방송 권력을 가진 연예인이라 해도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갑질”이라는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주택 시공 피해를 방송에 내보냈던 ’동상이몽2’ 제작진은 “A사의 입장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별다른 입장은 없다”라며 말을 아꼈고,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 측은 23일 오전 다시금 A사의 입장에 반박했다.

씨제스 측은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라며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씨제스 측은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라며 해당 사건과 관련 강경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렸다. /nyc@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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