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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원 ''다음 작품 빨리 하고 싶다고 소원 빌거예요'' [한복인터뷰②]

기사입력 : 2019.09.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박준형 기자] 지혜원 인터뷰 / soul1014@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추석 연휴에 보름달에 빌 소원이요? 빨리 다음 작품 하고 싶어요!”

KBS2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장영미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슈퍼 루키’ 지혜원. 극 중 장영미는 부당한 권력과 돈에 의해 상처투성이가 되면서 웃을 일이 많지 않았지만 실제 지혜원은 밝고, 긍정적이고, 웃음이 많았다. 과즙미가 터지는 매력을 가진 지혜원의 2019년 추석은 어떤 모습일까.

한복을 차려입은 지혜원. 포즈가 제한적인 한복을 입었지만 지혜원의 미소에는 제한이 없었다. 시종일관 매력적이고 상큼한 미소를 터뜨린 지혜원은 단아한 매력부터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한계 없는 매력을 뽐내며 추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지혜원은 ‘저스티스’를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데뷔작으로 ‘저스티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혜원은 올해 추석을 더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추석 연휴 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는 강원도 횡성에 있을 예정이라는 지혜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박준형 기자] 지혜원 인터뷰 / soul1014@osen.co.kr

Q. 한복 인터뷰는 처음이죠? 한복 입은 느낌은 어때요?

A. 오랜만에 한복을 입었어요. 4~5년 만인 것 같아요. 그때는 허리 라인이 있는 한복이었는데, 치마가 풍성한 한복은 처음이라 느낌이 달라요. 둘 중에 고르라면 풍성한 한복이 좋은 것 같아요.

Q. 데뷔 후 첫 추석이에요. 기분이 어때요?

A. ‘저스티스’가 종영한 지 1주일 정도 지났는데요. 아직도 촬영하러 가야할 것 같아요. 데뷔를 했고,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조금은 알리고 맞이하는 추석이라 할아버지, 할머니꼐서 많은 말을 해주실 것 같아요.

Q. 할아버지, 할머니가 열혈 시청자셨나봐요.

A. 맞아요. 열혈 시청자세요. 원래 오후 7시~8시면 주무시는데, 드라마 방송 시간까지 기다려주셨어요. 본방 사수 해주셨죠. 드라마 내용은 잘 이해하지 못하셨다고 하는데 손녀가 나오고, 제 연기를 봐주셨던 것 같아요.

Q. 할아버지, 할머니 뿐만 아니라 친척들도 많이 모일텐데요.

A. 가끔씩 전화할 때면 그때부터 ‘잘보고 있다’는 반응이 있었는데요. 직접 만나면 또 다를 것 같아요. 더 많이 반겨주실 것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저보고 연기 보여달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 고등학교 때 할머니가 보여달라고 하셔서 연기를 했었는데, 그 이후로 절대 안하고 있거든요. 가족들 앞에서 연기하는게 참 힘들어요.

[사진=박준형 기자] 지혜원 인터뷰 / soul1014@osen.co.kr

Q. 송편은 빚어봤나요?

요즘은 아니고, 예전에는 할머니께서 직접 송편을 빚으셔서 옆에서 같이 빚어본 적은 있어요. 손으로 뭘 만드는 걸 좋아해요. 빚으면서 모양도 많이 내고 그랬던 것 같아요. 금손까지는 아닌데, 만드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Q. 좋아하는 추석 음식이 있나요?

A. 제가 떡을 정말 좋아해요. 전 중에서는 육전을 좋아해요. 모두 열량이 높은 음식이라 걱정이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오랜 만에 가서 맛있는 음식 많이 해주실 것 같아요.

[사진=박준형 기자] 지혜원 인터뷰 / soul1014@osen.co.kr

Q. 추석하면 보름달에 소원을 빌잖아요. 어떤 소원 빌고 싶나요?

A. 다음 작품 빨리 들어가고 싶어요. 다음 작품 빨리 시작하고 싶어요. ‘저스티스’ 끝난 게 너무 아쉬워요.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하고 싶은 것 할 수도 있지만 다음 작품을 통해 연기를 더 하고 싶어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어요. 올해 안으로요!

Q. ‘저스티스’를 통해 연기에 대한 맛을 안 것 같아요. 원래 꿈이 배우였나요?

A. 어렸을 때 영화, 드라마 보면서 대사를 혼자 따라하는 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그게 배우라는 직업인 줄은 몰랐죠. 크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됐는데, 그런 찰나에 ‘킬미나우’라는 연극을 보게 됐어요. 그게 고등학교 1학년 때였는데, 그때 ‘하고싶다’가 아닌 ‘해야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죠.

Q. 배우를 꿈꾸기 전에 원래 꿈꿨던 건 뭐였나요?

A. 피겨 스케이팅 선수를 꿈꿨어요. 김연아 선수가 자신의 무대를 마치고 환호를 받고, 인형을 받는 걸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춤추는 걸 좋아하는데, 빙판에서 춤을 추고 환호를 받으며 인형을 받는 생각을 하면서 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죠.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고 그만 두게 됐죠.

[사진=박준형 기자] 지혜원 인터뷰 / soul1014@osen.co.kr

Q. 꿈 많았던 소녀였네요. 연기를 시작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A. 연기를 하려면 먼저 저에 대해 알아야 했어요. 연기를 배우고, 캐릭터를 알아가는 건 줄 알았는데, 나라는 사람이 토대가 됐을 때 다른 캐릭터를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사실 저에 대해 잘 몰랐거든요. 아직도 알아가고 있는데요. 내가 많이 성장하고 발전했을 때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Q. 나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내가 몰랐던 모습을 발견했나요?

A. 제가 성격이 밝은 편이에요. 힘든 면을 회피하려고 했었어요. 부딪히면서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야 하는데 그런 걸 회피하려고 했어요. 성숙하지 못했죠. 힘든 걸 밝은 걸로 감싸려 한다는 점을 알았을 때 너무 피하고 싶었어요. 분명 힘든 일이 있고, 앞으로도 있을텐데 그런 상처를 인정하지 않고 웃고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 했어요. 그게 ‘밝은 척’이었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그런 부분을 인정하니까 내면에서부터 진짜 밝다는 게 느껴졌어요.

[사진=박준형 기자] 지혜원 인터뷰 / soul1014@osen.co.kr

Q. 첫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A. 이 캐릭터는 지혜원 아니면 할 수 없다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진심이 크게 느껴지면서 자연스럽고 따뜻한 매력을 가진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남고 싶어요. 대체 불가능하고,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에요. /elnino8919@osen.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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