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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편지' 송건희, 히로시마 원자 폭탄에 친구 고건한 잃었다… ''넌 꼭 고향가라'' [Oh!쎈 리뷰]

기사입력 : 2019.09.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예솔 기자] 송건희가 히로시마 원자 폭탄의 현장에서 친구를 잃었다. 

12일에 방송된 KBS2TV '생일편지'에서는 어린 김무길(송건희)이 친구 조함덕(고건한)을 잃었다. 

어린 김무길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떨어져 아비규환이 된 현장에서 친구 조함덕을 구해냈다. 그리고 밖에서 누군가가 살려달라고 부르는 울음소리를 듣고 또 한 번 무너진 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김무길은 사람을 구해낸 후 조함덕을 다시 도왔다. 

김무길은 자신의 다리가 불구가 된 것을 한탄하는 조함덕에게 "히로시마 전체가 이렇게 된 것 같다. 죽은 사람과 다친 사람 천지다. 일단 숨 붙어 있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때 하늘에서 검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김무길과 여일애(조수민), 조함덕은 함께 몸을 피했다. 조함덕은 김무길에게 "넌 꼭 고향가라. 가서 장가도 가고 행복하게 살아라"고 말했다. 조함덕은 "나는 고향 안 갈거다. 다른 곳에 갈 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난 김무길은 조함덕에게서 이상한 기척을 느꼈다. 김무길은 조함덕을 흔들어 깨웠지만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김무길은 조함덕을 화장시켜 주며 눈물을 쏟았다. 

친구를 잃은 김무길은 "살고 싶다고 했는데 죽기 싫다고 했는데 내가 병원에 데려가지도 못하고 이게 다 내 탓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여일애는 "네 탓, 내 탓이 어딨나. 나는 옆 방 친구랑 같이 나왔는데 걔가 죽는 걸 봤다. 죽는 걸 봤는데도 나는 그냥 도망쳐서 나왔다. 그때나 지금이나 생지옥인 건 마찬가지다. 넌 함덕이 몫까지 살고 나는 그 친구 몫까지 살면 된다"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생일편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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