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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싶어진다''..'아워바디', 최희서가 그린 청춘의 얼굴 [종합]

기사입력 : 2019.09.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용산=김미화 기자]
최희서 / 사진='아워바디' 스틸컷
최희서 / 사진='아워바디' 스틸컷


배우 최희서가 영화 '아워바디'서 청춘의 얼굴을 연기하며 공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워바디'(감독 한가람)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최희서 안지혜 한가람 감독이 참석했다.

'아워 바디'는 8년간 고시 공부만 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방치하던 주인공 자영(최희서 분)이 우연히 달리는 여자 현주(안지혜 분)를 만나 함께 달리기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배우 최희서가 미묘한 감정 표현으로 주인공 자영 역을 탁월하게 연기했다.

한가람 감독은 "2년 전 찍은 영화인데 개봉까지 시간이 걸렸다.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고 최희서는 "이 작품은 2017년 가을에 찍은 작품이다. 그때 촬영하면서 힘들었는데, 영화가 생각나는 계절에 개봉해서 좋다"라고 밝혔다.

한가람 감독은 캐스팅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시나리오 썼을때 자영은 옆에 있는 편한 사람 같은 이미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카데미 프로필에 최희서 배우의 프로필을 보고 자영 역할이 잘 맞다고 생각했다. 당시 '박열'이 개봉해서 선뜻연락하기 힘들었는데 물어는 보고 싶어서 연락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만나고 싶다고 하셔서 함께 만나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지혜 배우는 몸의 이미지가 중요해서 운동 많이 한 이미지 필요했다. 하프 마라톤 홍보사진에서 안지혜 배우를 보고 캐스팅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아워바디' 스틸컷
/사진='아워바디' 스틸컷


최희서는 "'옥자' 때문에 프로필을 두고 왔다. 처음 전화 받았을 때가 생각난다"라며 "시나리오를 읽고 하고 싶었다. 한 여성의 변화를 들여다보는게 드문데, 용기 있는 시나리오고 이 영화를 잘하면 저도 용기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했다. 놓치면 후회할것 같았다"라고 선택 이유를 말했다. 최희서는 "평범한 여성의 삶에서 변화를 보여주는 연기하고 싶었고 딱 제가 원하던 연기였다. 물론 운동하는 과정은 많이 힘들었지만 운동하고 조깅을 하면서 제 삶이 바꼈다. 그 뒤로 계속 운동하고 조깅하고 있다. 고시공부든, 오디션이든 제 뜻대로 되지 않는데 몸은 운동하는대로 변한다. 몸의 정직함이라는 것이 위로가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최희서는 힘들었던 운동 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최희서는 "저는 사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달리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이 영화를 하면 정말 많이 뛰어야 할텐데 괜찮을까 생각했다"라며 "다행히 자영이가 연습하면서, 급한 호흡에 울음이 터져나오는것까지 알려면 제 몸 상태로 시작해 보면 되겠다"라고 밝혔다.

최희서는 "1분 걷고 1분 뛰고를 20분 하면서 트레이닝했다. 마지막에는 30분을 내리 뛸 수 있는 러닝을 소개해주셔서 했다"라며 "다 야외에서 뛰기 때문에. 영화 찍기 한달 반 정도부터 매일 밤에 뛰었다. 제가 거울 보면서 복근이 생긴것을 보는 장면이 있는데 복근 만드느라 피티 선생님이랑 매일 한시간 반정도 피티를 했다. 그렇게 러닝과 피티를 같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희서는 "트레이닝은 물론, 뛸 때의 감정을 알아가기 위해서 노력했다"라며 "어떤날은 몸 상태가 괜찮아도 눈물이 나기도 하고, 어떤날은 힘들어서 하기 싫다가도 뛰면 상쾌해졌다. 그런 감정을 먼저 알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최희서 / 사진='아워바디' 스틸컷
최희서 / 사진='아워바디' 스틸컷


안지혜는 최희서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최희서는 "영화 '박열'을 보고 희서 언니를 좋아했다. 언니의 차기작은 무엇을 할까 기사를 보고 있었는데 '아워바디'에서 연락을 받았다. 너무 좋아서 당황할 정도였다. 희서언니와 같이 해서 너무 좋았다. 촬영하면서도 너무나 잘 챙겨줘서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최희서는 "이 영화는 여성이 주축이 됐지만 여성 영화는 아니다. 남녀를 떠나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라며 "처음으로 내삶의 주인이 되는 이야기이고 운동영화이지만 성장영화다. 우리 사회에서 왜 우리가 엄마한테 친구한테 가족한테 가시적인 잣대로 평가 받아야 되는지 고민거리를 준다"라고 전했다.

한가람 감독 역시 "이 영화가 청춘에게 뚜렷한 위로나 해답을 주는건 아니다. 같이 생각해볼 거리는 주는 영화다. 많이들 공감해 달라"고 설명했다.

최희서가 연기하는 청춘의 얼굴이 많은 관객들을 공감을 얻으며 올 가을 '조깅'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아워바디'는 9월 26일 개봉한다.


용산=김미화 기자 let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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