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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드립니다' 전현무X설민석 책으로 뭉쳤다..또 한번 흥행 이끌까(종합)[Oh!쎈 현장]

기사입력 : 2019.09.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tvN 제공

[OSEN=박판석 기자] 전현무와 설민석 콤비가 이번에는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기 위해서 뭉쳤다. 책 이야기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 설민석, 전현무, 문가영, 정민식 PD 등이 참석했다. 이적은 일정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두껍고 어려운 스테디셀러 책의 내용을 귀에 쏙 들어오도록 알기 쉽게 정리해서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정민식 PD는 '어쩌다 어른'을 4년간 연출하면서 책의 중요성을 느껴서 프로그램을 연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PD는 "설민석을 강연자로 초대해서 강연을 들으면서 책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중요한 책 내용을 설민석 강사님에게 듣게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60분 중에서 1분만 가져가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설민석과 전현무는 '책 읽어드립니다' 이외에도 '선을 넘는 녀석들'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전현무는 "전생에 사귀었던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를 했다"며 "눈만 봐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 줄 안다. 방송 뿐만 아니라 서로 생각이 맞는다. 다른 곳에서도 좋은 프로그램 제안이 왔다. 김성주에게 안정환, 전현무에게는 설민석이 있다. 처음으로 방송메이트를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민석 역시 전현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민석은 "전현무와 워낙 많은 프로그램을 하다보니까 스캔들이 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농담을 했다.

tvN 제공

정민식 PD가 내세운 '책 읽어드립니다'의 장점은 설민석이다. 정 PD는 "설민석 강사가 책을 설명하는 것이 가장 큰 다른 점이다"라며 "정답의 시대가 아니라 견해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정답을 각각의 답으로 나눠서 재해석 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강사가 아니라 책을 먼저 읽은 선배라고 겸손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설민석은 "역사를 가르치는 설민석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걱정한다"며 "오로지 책을 먼저 읽은 선배로서 제가 가진 재능을 이용해서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는 역할을 맡을 것이다. 전문가들도 계시고, 예능적인 측면에서는 전현무와 이적이 담당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책을 읽기 보다는 시청자 입장에서 읽지 않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전현무는 "책을 읽지 않았을 대다수 시청자를 대변하기 위해서 저는 책을 읽지 않고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며 "저희들끼리의 독서토론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책을 읽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정민식 PD와 전현무는 공부하는데 있어서 때가 없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정 PD는 "지금이 제가 살면서 가장 어른인 날이기도 하지만 살아가면서 가장 배워야 할 날이기도 하다"며 "배움이라는게 참 좋다. 지금까지 배워온 것을 잘 활용할 것이고 살아갈 인생에서는 앞으로 더 배워야한다. 저는 지금 배울 때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 했다. 전현무 역시도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대로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민석, 전현무, 문가영 역시 책 읽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각각 책을 추천했다. 전현무는 '1cm', 문가영은 '명상록', 설민석은 '그리스인 조르바', 정민식 PD는 '심연'과 '간디 평전'을 추천했다.

전현무는 '책을 읽어드립니다'를 통해 '알쓸신잡'의 유희열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현무는 "유희열은 듣기만 하지만 저는 개입을 하고 말도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희열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정민식 PD는 시청률 보다는 양질의 콘텐츠를 잘 전달 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정 PD는 "명분과 시청률을 잡아야한다"며 "둘중에 하나를 잡아야한다면 명분을 잡고 싶다. 프로그램의 순기능적인 것을 잘 전달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tvN 제공

전현무는 '책을 읽어드립니다'를 통해서 유발 히라리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사피엔스'는 두껍고 어려워서 읽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발 히라리의 매력에 푹 빠졌다. 유발 하라리는 정말 똑똑하고 발칙한 시각을 객관적으로 납득이 갈만한 자료를 통해 이론을 제시한다. 왜 유발 하라리가 인기가 있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설민석은 쉽고 재미있는 책 읽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설민석은 "책 읽기는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민주주의 시대에 시민 들이 막중한 힘을 가지고 있다. 시민이 똑똑하면 이 나라가 바로선다. 국민이 어리석으면 이 나라가 망국으로 간다. 그래서 생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을 한다. 진지한 각오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고 비장하게 말했다. 

전현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책을 읽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TV도 책도 안 보는 시대에 이 프로그램이 TV를 켜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보면 여러가지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 등이 출연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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