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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그리운 친구가 생각나는 '오분 뒤에 봐'[6시★살롱]

기사입력 : 2019.10.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넬 '오분 뒤에 봐' 뮤직비디오
/사진=넬 '오분 뒤에 봐' 뮤직비디오

밴드 넬이 본연의 감성에 따뜻함을 덧입혀 돌아왔다.

넬은 10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COLORS IN BLACK'(컬러스 인 블랙)을 공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오분 뒤에 봐'를 비롯해 '클리셰(Cliché)', '일기오보', 'All This Fxxking Time', '무홍', '슬로우 모션(Slow Motion)', 'A to Z', '러브 잇 웬 잇 레인즈(Love It When It Rains)', '꿈을 꾸는 꿈'까지 김종완이 직접 작사, 작곡한 9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오분 뒤에 봐'는 넬 특유의 섬세하고 몽환적인 사운드와 감성적인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이다. 그간 'Stay'(스테이), '기억을 걷는 시간',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등 주옥같은 곡들을 남겨온 보컬 김종완이 이번에도 단독 작사·작곡을 맡아 특유의 감성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도입부 기타 사운드부터 곡을 감싸는 현악기 선율은 추억에 잠기는 듯한 신비로운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김종완만의 개성있는 보컬은 몽환적이면서도 쓸쓸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뭐해 나 지금 근처에 와있는데 우리 잠깐 만날까
그때 마지막 본 게 언제였는지,
너무 오래된 듯해

요즘엔 다 많이들 바쁜가 봐 보기 힘들다
한땐 정말 하루가 멀다 하고 본 것 같은데

오분 뒤에 봐
우리 자주 가던 그래 거기서 만나
정말 이러다 일 년에 몇 번도 못 볼 것 같아


가사는 이전 넬 음악에 비해 한결 따스하게 느껴진다. '오분 뒤에 봐'는 하루가 멀다 하고 함께 하던 친구들과의 만남이 언젠가부터 월중 행사로, 또다시 연중행사로 바뀌어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한다. 쓸쓸함이 가득하면서도 결국엔 소중한 친구에게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년에 몇 번도 못 볼 것 같"다는 가사는 이후 "죽기 전에 몇 번 못 볼 것 같"다더니 "이러다 죽어버리기라도 하면 너무 후회할 것만 같"단다. '죽음'까지 비약한 가사는 '넬답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가까운 사람과의 만남을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김종완은 곡에 대해 "사회생활을 한다면 누구나 공감할 곡"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자주 가던 거기서 만나' '마음 한 켠이 텅 빈것 같고 그래'처럼 추상적인 표현도 가득하지만 어쩐지 어릴 적 구체적인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곡이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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