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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증언 있다” 故최진리 마지막 공식석상 공개→부검 진행..3일째 애도ing[종합]

기사입력 : 2019.10.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OSEN=강서정 기자] ‘본격연예 한밤’이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마지막 공식석상을 공개되며 대중을 울컥하게 했는데, 이어 고 설리의 부검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14일 하늘 나라로 떠난 고 설리의 마지막 공식석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어제 오후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다. 저희도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김구라는 “올해로 25세다.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서 많은 이들의 충격이 더 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설리의 마지막 공식석상이 공개됐고, 설리가 공식석상에 선 마지막 일정은 지난 5일 열린 영화 ‘메기’ GV였다. 설리는 관객들과의 대화를 위해 ‘메기’ GV에 참석했고,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오늘 재미있게 대화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영화 ‘메기’에 대해 설리는 허심탄회한 감상평을 내놓았다. 설리는 “나 같은 경우에는 사람을 되게 잘 믿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 세상이 누구 믿기 어려운 세상이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난 너무 사람을 잘 믿어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좀 더 의심을 해보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솔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화 ‘메기’는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영화다.

설리는 지난해 ‘진리상점’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그들 뒤에 숨어 힘을 냈지만 가까웠던 주변 사람들이 떠났던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스페인 가죽 명가 브랜드의 런칭 이벤트가 열렸다.가수 겸 배우 설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그러면서 “그들도 나약한 사람들이었으니 자기들을 지키기 급급했다. 도와달라고 손을 뻗기도 했는데 그때 사람들이 내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그때 무너져 내렸다”며 이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왔다고 고백했었던 바. 

하지만 설리는 자신의 손을 잡아준 사람들 덕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그로부터 1년 뒤 ‘메기’ GV에서 믿음을 다룬 이 영화를 보고 사람을 의심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털어놓았던 설리. 순수하게 사람들을 믿고 의지했던 설리가 공식석상에서 한 마지막 말이 “누구 믿기 어려운 세상”이라는 것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오늘(16일) 설리의 부검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정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오늘 부검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증언은 있고, 구체적으로 치료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사 중인 상황이다”고 했다. 

마지막 공식석상과 부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 설리를 향한 애도가 3일째 이어지고 있다. 배우 유아인은 고 설리에 대해 “마냥 좋았고 내겐 영웅이었다”고 애도했고 고 설리의 절친인 가수 구하라는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라며 눈물의 작별인사를 했다. /kangjs@osen.co.kr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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