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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신의한수 : 귀수편', 배우 인생의 터닝포인트'' [★FULL인터뷰]

기사입력 : 2019.11.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배우 권상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권상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권상우(43)가 다시 '액션'으로 돌아왔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야수' 등의 영화에서 액션을 보여주며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 했던 권상우는 이후 로맨틱 코미디 등을 통해 또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는 '신의한수 : 귀수편'을 통해 다시 한번 '액션 배우 권상우'의 진수를 보여준다. 권상우 역시 '신의한수 : 귀수편'이 자신의 영화 인생에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영화 '신의한수 : 귀수편'은 2014년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던 '신의한수' 스핀오프 작품으로 전작의 15년 전이라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쳤다. 만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완성된 6인 6색 바둑 고수 캐릭터들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도장 깨기 바둑 액션이 전작과는 다른 재미를 전한다.

영화 개봉을 앞둔 권상우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 '신의한수 : 귀수편'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고민이 없었다. 즐거운 생각을 많이 했다. 제가 '신의한수' 1편을 봤다. 되게 재밌게 봤고, 영화 출연을 결정한 뒤에는 짧은 영상으로 봤다. 강렬하고 재밌더라. '신의한수' 주인공이었던 정우성 선배님과도 친하고, 저도 좋아하는 선배다. 같은 결로 가면 선배님이 너무 매력적이라 제가 안될 것 같았다. 좀 더 과거 배경으로 해서 투박함은 있지만 나만의 느낌을 보여주자고 생각하고 출연하게 됐다.

- 정우성은 어떤 이야기를 해줬나.

▶ '신의한수'는 정우성이라는 배우로 처음 만든 영화다. 그래서 맨 처음 캐스팅 됐을 때 정우성 선배님께 연락했다. 그게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해서 문자 드렸다. 형님이 잘 만들었던 영화의 속편에 들어간다고, 잘 찍겠다고 말씀드렸다. 촬영이 끝나고도, 영화 촬영을 잘 했다고 꼭 영화를 보러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막바지 촬영 중이라고, 촬영이 없을 때 꼭 보러 온다고 하셨다.(실제 정우성은 영화를 보고 난 후 권상우와 투샷도 남겼다.)

권상우 / 사진='신의 한 수 : 귀수편' 스틸컷
권상우 / 사진='신의 한 수 : 귀수편' 스틸컷


-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흰색 수트를 입고 바둑 대결을 펼친다. 이는 정우성이 출연했던 전편에 대한 오마주로 보이는데.

▶ 사실 촬영 할 때는 잘 몰랐다. 촬영이 다 끝나고 다시 볼 때 하얀 수트를 의미 있게 봤다. 그때 알게 됐다. 관객들에게 그런 기억이 겹쳐서 오마주로 보인다면 좋을 것 같다.

- 바둑 액션이라는 소재가 현실적이지 않고 만화 같은 느낌이다.

▶ 더 허무맹랑하게 나올 수 있는데 감독님이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왜 이 사람들은 바둑에 목숨을 걸까' 하고 생각할 수 있다. 다르게 생각하면 참 정직한 사람들의 경기다. 요즘은 사기도 많이 치고, 나쁜 사람들이 많은데, 바둑 대결은 바둑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한다. 일단 최선을 다하고, 지면 승복한다. '정직하게 한다'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권상우의 인생에서 '신의한수'는 무엇인가.

▶ 이렇게 40대 중반에 '귀수'라는 작품을 만나서 관객 여러분들에게 권상우의 좋은 점들을 다시 보여줄 수 있게 됐다. 그래서 '귀수'가 저에게 신의 한수인 것 같다. 이 작품은 저에게 의미 있는 터닝포인트 영화라고 생각한다.

배우 권상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권상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이 작품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 저에 대해 이야기하면 항상 '말죽거리 잔혹사'가 나온다. 그게 고맙고 감사하지만 가끔은 스트레스였다. 나는 십 수년전에서 정체 돼 있는 것인가 고민했다. '귀수'를 통해서 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다.

- 액션 배우로서 욕심이 있다면.

▶ 어떻게 권상우가 스크린에서 보이는게 매력적일까 고민을 했다. 내가 부족한 점도 있지만, 액션을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꿈이 있다. 성룡처럼, 액션도 잘하고 유쾌하고 재밌고 그런 배우가 요새 많이 없다. 그런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

- '신의 한 수 : 귀수편'을 통해 어떤 평가를 받고 싶나.

▶ 저는 '몸짱' 이런 것 보다 작품 안에서 다시 녹아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신의 한수 : 귀수편'은 권상우의 영화가 아닌 여러 배우들의 영화다. 여러 캐릭터가 살아있는 이 영화 안에서 귀수 캐릭터가 잘 보여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권상우의 다음 영화가 기대된다는 이야기 들으면 성공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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