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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검거+이정은 회복… 온 마음 모두가 만든 기적의 엔딩 [종합]

기사입력 : 2019.11.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예솔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기적 같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21일에 방송된 KBS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황용식(강하늘)과 동백(공효진)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까불이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까불이는 흥식의 아버지가 아닌 흥식(이규성)이었다. 흥식은 살인을 할 때마다 아버지의 신발을 신고 나가 아버지의 흔적을 남겼던 것. 

황용식은 흥식의 아버지가 진짜 까불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직접 찾아가 떠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동백은 살인자의 아들이라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흥식을 까멜리아로 데려왔다. 

그러나 흥식은 진짜 얼굴을 드러냈고 동백은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옹산 사람들의 관심으로 흥식은 동백을 죽이지 못했다. 동백은 흥식에게 맥주잔을 날렸고 온 마을 주민이 다 함께 흥식을 제압했다. 그렇게 옹산의 까불이는 검거됐다. 

곽덕순(고두심)은 동백에게 정숙(이정은)이 마지막으로 남겼던 말을 전해줬다. 곽덕순은 "네 인생 살아라. 필구니 덕순이니 다 제껴두고"라며 동백과 황용식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동백은 정숙이 떠날까봐 중환자실 앞을 떠나지 못햇다. 황용식은 중환자실 앞에 홀로 앉아 있는 동백을 보며 "그냥 옆에만 가서 있어도 되냐. 내가 보고만 있는 게 힘이 든다. 그냥 옆에 앉아만 있으면 안되냐"라고 물었다. 

동백은 "나는 이제 착한 척 굳센 척 안 할거다. 진짜 열심히 살아봤자 나한테만 이렇게 야박하다. 고아원에서도 진짜 열심히 말 잘 들어도 연필만 받았다"라며 "내꺼 다 뺏어가면서 기적은 무슨 기적이냐. 그딴 거 구걸 할 생각도 없다"라고 울었다.

이에 황용식은 "하지마라. 사람이 괜히 삐뚤어지냐"라고 함께 눈물을 쏟았다. 그때 정숙이 구급차를 타고 어디론가 실려갔다. 신장이식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 모든 일은 옹산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만든 기적이 있었다. 옹산의 아주머니들은 모든 인맥을 이용해 병원을 찾았다. 노규태는 구급차를 구해왔고 황용식의 동료들은 차를 막으며 길을 뚫었다. 홍자영은 국내 최고의 신장내과 의사를 섭외해왔다. 

정숙은 죽기 직전 동백을 버리던 날로 돌아가는 꿈을 꿨다. 정숙은 꿈 속에서 고아원 앞에 버렸던 동백을 데려왔다. 그렇게 정숙은 동백의 신장을 이식 받고 회복했다. 정숙은 동백을 보며 "너 앞으로 엄마 어떻게 살라고 이러는 거냐"라고 눈물을 쏟았다. 정숙과 동백은 함께 보험을 해약했다.

이날 흥식은 황용식에게 면회를 신청했다. 흥식은 "내가 사람을 죽인 게 6명이 아니다"라며 "형이 세상을 너무 천진난만하게 보는 게 비위 상했다. 까불이는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될 수 있고 계속 나올거다"라고 말하며 섬뜩하게 웃었다. 

황용식은 "네가 막판에 조금 찜찜한 여운을 주고 싶은가본데 형이 답을 주겠다"며 "니들이 많을 것 같냐. 우리가 많을 것 같냐. 착한 사람은 끝이 없이 백업이 된다. 막판이라도 경찰들은 꼭 항상 떼거지로 들이 닥친다. 우린 떼샷이다. 니들이 까불어 봐야 쪽수는 못 이긴다. 주류는 우리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렇게 늘 불쌍하기만 했던 동백의 팔자에 옹산 사람들이 온 마음으로 만들어낸 기적이 일어났고 해피엔딩을 맞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동백꽃 필 무렵'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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