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나비뉴스>KPOP

합의 가능성 있었다..'도끼 대여금 소송' A사 속사정?

기사입력 : 2019.12.0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래퍼 도끼 /사진=김창현 기자
래퍼 도끼 /사진=김창현 기자


일리네어레코즈 수장 도끼(29, 이준경)가 주얼리 업체 A사와 물품 대금 미납 소송에 휘말렸다. 양측이 치열한 입장 차이를 보인 가운데 보이지 않았던 속사정도 있었다.

A사는 지난 2019년 10월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미납 관련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A사는 일리네어레코즈와 지난 2018년 9월 25일 총 7가지 품목의 귀금속을 공연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이후 물품을 모두 수령했지만 현재까지 이에 해당하는 잔금 3만 4700달러(한화 약 4000여 만원)를 변제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A사는 이어 "일리네어레코즈가 A사가 허위 주장을 했다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 A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게 됐다. 또한 "관련 레터만 봐도 도끼 측에게 직접적으로 연락을 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을 보면 과연 원만한 대금 지급 의향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일리네어레코즈는 "A사가 3만 4700달러를 변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지만 이는 미국에서의 분쟁과 연관이 있다"며 "도끼의 미국 법률 대리인은 A사가 해당 채무에 대한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의 법을 어긴 정황을 확보했다. 또한 A사가 도끼 측에 채무액에 대한 자료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A사와 갈등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리네어레코즈는 "A사 한국 법률대리인과 조정을 위한 절차를 원만히 밟고 있었다"며 "단순한 채무 문제가 아닌 법적 분쟁 요소가 있음에도 A사 측의 주장만을 담은 보도에 도끼와 일리네어레코즈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A사와 조정을 위한 노력을 철회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취재 결과 실제로 양측은 최근까지 합의에 도달하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30일 A사가 소송을 제기한 직후 양측이 법원에 관련 의견서를 제출했을 당시에만 해도 일리네어레코즈는 변제에 대한 의사가 분명히 있었다는 후문. A사도 조정기일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고 일리네어레코즈도 답변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이후 조정회부라는 결론을 통해 합의 도출을 양측에 종용하기에 이르렀다. 이 시점이 지난 14일이었다.

하지만 지난 15일 이와 관련한 내용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이를 향한 여론의 시선이 집중되면서 그나마 조용히, 원만히 해결될 수 있었던 사안이 커지게 된 것. 결과적으로 양측 모두 조정에 합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 됐다. 이대로라면 양측의 법적 갈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A씨 법률대리인은 스타뉴스에 "이번 소송의 핵심은 일리네어레코즈에서 1년 넘게 변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A사는 이번 일로 인해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토로하며 법적 다툼을 이어갈 것임을 알렸다.

윤상근 기자 sgyoon@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