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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이상용 ''하루에 아령 8시간, 7년 했더니 미스터 고려대 됐다''[핫TV]

기사입력 : 2019.11.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전은혜 기자]'TV는 사랑을 싣고' 이상용이 출연 병약했던 어린시절과 극복했던 과정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상용이 첫 후원자였던 도상국을 찾는 가운데 미스터 대전고를 지나 미스터 고려대를 이뤄낸 시절을 기억했다. 

뽀빠이, 이상용이 출연 "처음으로 심장병 수술 시켜준 도상국 어린이를 찾고 싶다"고 했다. 상용은 용산에 차렸던 첫 사무실 어린이 보호소를 찾았다. 1980년 도상국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한 뒤 살려낸 어린이만 567명이었다.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했던 KBS스튜디오를 찾았다. 첫번째 진행자는 강수연이었다. 상용은"너무 못해서 나한테 엄청 많이 혼났다"라고 하면서 그 시절에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애청자였던 김용만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어 "뽀빠이니까 어린이들한테는 내가 뽀통령이었다"고 하면서 그시절의 인기를 회상 했다. 용만은 "그 시절 애청자가 모두 제 나이 또래"라고 하면서 어린이들을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를 물었다. "엄마가 나를 배고 부여에서 백두산까지 걸었다. 당시 전쟁중이었다. 낳았는데 너무 작고 외소해서 살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서 외삼촌들이 토끼장 밑에 묻었는데 그걸 여섯살짜리 이모가 다시 꺼내서 마루 위에 올려놨다. 오늘 내가 찾으려는 도상국도 여섯살에 걷기 시작했는데 그게 나랑 정말 비슷하다. 그래서 돕게 된 거 일수도 있다."며 당시를 회상 했다. 

"내가 몸을 키울 수 있었던 건 11살에 시작했던 아령 운동"이라고 했다. "살기 위해서 운동 했다"고 하면서 "하루에 8시간에 7년을 운동해서 미스터 대전고, 미스터 고려대를 할 수 있었다"는 말은 그의 끈기와 의지를 가늠하게 했다. 그때 상용은 "내가 나보다 어려운 어린이들을 이제 도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도상국과 어머니가 어린이보호소로 왔던 날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엄마가 무서워 했던 건 호루라기 소리였다. 아버지도 천식을 앓느라 생계를 혼자 다 책임 져야 하는데 호루라기 소리를 들으면 행상을 접고 다른 곳으로 또 옮겨야 하는 거잖아."라고 했다. "엄마가 순대국을 좋아했는데 영등포에서 행상을 하느라 순대국 한그릇을 제대로 먹은 적이 없다고 했다. 내가 앞으로 5만원만 벌어도 아저씨를 돕고 싶다고 하면서 그 뒤로 고사리같은 반찬들을 가지고 사무실에 방문 한 적도 있다"고 했다./anndana@osen.co.kr

[사진] KBS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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