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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X정려원 '검사내전', 사회적 편견 깰 검사 이야기[종합]

기사입력 : 2019.12.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강민석 인턴 기자
/사진=강민석 인턴 기자


이선균, 정려원 주연의 '검사내전'이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소위 '권력의 상징'이라고 여겨진 검사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깰 '생활 밀착형' 오피스 드라마로 공감과 감동을 끌어낼 예정이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서자연·이현, 연출 이태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검사내전'은 현직 검사 김웅이 저술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생활형 검사들의 오피스 드라마. 연출을 맡은 이태곤 감독은 "작년 3월쯤 '검사내전' 책을 재밌게 읽고, 김웅 검사님을 만나 판권을 사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원작을 드라마화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검찰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그 책을 읽고 검사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생활하는지 알게 되고 굉장히 매력을 느꼈다. 대부분의 검사들이 하는 일이 우리랑 똑같은 월급쟁이고, 공무원이고, 조직의 일원이고, 무엇보다 사람이라는 알게 됐고,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이성재 등이 출연해 가상의 도시 '진영' 속 진영지청 형사 2부에서 일하는 생활형 검사들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선균은 극 중 진영지청 형사 2부 10년 차 검사 이선웅 역을 맡았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변호사, 형사, 의사, 셰프 등 다양한 전문직을 소화했던 그는 이날 "전문직 역할을 했을 때 결과가 좋았다"며 "이게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검사내전'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전문직이라서 택한 것은 아니다"며 "매 화마다 있는 에피소드와 상황들이 너무 재밌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독특해서 참신하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극 중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진영지청 형사 2부로 발령받은 11년 차 엘리트 검사 차명주 역의 정려원과 '앙숙 케미'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정려원과 인연에 대해 "10여년 전에 에어컨 CF를 함께 찍은 적이 있다"며 "기회가 되면 같이 작품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즐겁게 찍고 있다. (정)려원이가 워낙 밝게 촬영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준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정려원도 이선균과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팬이었고, 광고를 같이 하면서도 팬이었기 때문에 꼭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캐릭터 이름도 '이선웅'이라 오빠(이선균)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직접 연락을 했다. 재밌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려원은 지난 2017년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 이어 또 한 번 검사 역할을 맡게 됐다. 애초 검사 역할로 제안이 왔을 때 거절하려 했다는 정려원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빨리 보고 거절하자'는 마음으로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 털어놨다.

정려원은 '마녀의 법정' 속 검사 마이듬 역과 비교하며 "전작 캐릭터는 뭔가 뜨겁고 뭔가 편법을 써서라도 이기려고 하는 '안티 히어로' 같았다면, 이번 역할을 차갑고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을 절제하는 캐릭터라 대비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캐릭터 사이에서 긴장감을 주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성재는 진영지청 형사 2부 18년 차 부장 검사 조민호 역을, 김광규는 진영지청 형사 2부 14년 차 수석 검사 홍종학 역을 각각 맡았다. 이성재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나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검찰, 변호사의 이야기라고 하면 '딱딱하다'고 벽을 두고 봤는데, '검사내전'에서는 이런 걸 다 파괴한다"며 "실제 상황을 리얼하게 드라마다. 나도 하면서 선입견이 많이 깨졌다"고 전했다.

김광규도 "검사라고 하면 권력이 생각난다"며 "때 마침 TV에서도 영화 '검사외전'를 해서 봤는데, 우리 드라마와는 완전 다르더라. 우리 드라마에선 권력을 찾아 볼 수 없다. 마치 일반 부대에 소대장과 소대원의 이야기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희는 극 중 검사 6년 차 '열혈 워킹맘'으로, 전성우는 신임 검사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 이상희 역시 "검사는 보통 직접 만날 일이 없으니까, 근엄하고 무섭고 딱딱하고 다가가기 힘들다는 편견이 있었다"며 "오디션 보기 전에 책을 읽었는데, 그런 편견이 깨지더라. 드라마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궁금했다. 어쩌면 좀 치졸한 면도 있고,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담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성우는 "그동안 드라마 속 검사 이미지는 화려하고 보여지는 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간접적으로나마 일반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굉장히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검사내전'은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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