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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죄송''..김건모, 성폭행 논란 40여일 만에 고개숙여 대국민 사과 [종합]

기사입력 : 2020.01.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대선 기자]가수 김건모가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sunday@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 40여 일 만에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김건모는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으로 12시간 정도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이후 그는 늦은 밤까지 자신을 기다린 취재진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인사에 앞서 그는 출석 당시 입었던 카키색 점퍼를 벗고 재킷 차림으로 두 손 모아 심경을 밝혔다. 앞서 김건모는 논란이 됐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출석한 것 아니냐는 쓴소리를 받았는데 귀가할 때엔 겉에 입었던 셔츠를 단정하게 단추로 잠가 속에 입은 티셔츠를 가린 듯 보였다. 

그는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취재진의 쏟아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서둘러 경찰서를 떠났다. 김건모의 변호인은 수사 중이라 자세한 사안을 밝히기 힘들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는 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주점에서 손님으로 온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그는 지난해 12월 9일 김건모를 강간죄로 고소했고, 김건모는 "사실무근"이라며 같은 달 13일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이후 A씨는 강남경찰서에서 8시간 동안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를 받았고 한 달여 뒤인 이날 김건모가 피의자로서 첫 경찰 조사에 임했다. 

김건모 측은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중에 널리 알려져 있는 김건모의 취향을 이용하여 거짓으로 꾸며낸 사실을 마치 용기를 내어 진실을 폭로하는 것처럼 했다”고 사실무근임을 어필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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